2연대 김택현
엄마 아빠 저 택현이에요.지금 부모님께 마음의 편지를 쓰고 있어요. 어제부터 행군을 시작했어요. 조금 힘들긴 했지만 참을만 한 것 같아요.아직 물집도 없고 재미도 좀 있어요. 그리고 꼭 보고싶어요. 9일후에 볼 수 있어요. 매일 일지를 쓰고 있는데 보여드리고 싶어요. 누나도 보고싶어요. 그리고 한라산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잠옷은 아직까지 한번도 안 입은것 같아요.잘때는 침낭을 쓰고 양치질은 그래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아침,점심,저녁도 잘먹고 있고 짐 정리도 잘하고 있어요. 6시에 일어나지만 그래도.10시~11시 사이에 자고 있어요. 지금은 강진까지 왔어요. 집에 가서 피킨도 먹고 싶고 엄마가 해주는 밥도 먹고 싶어요. 대장짐도 잘해주셔요. 그런데 제 바지가 털바지여서 풀이 잘 달라 붙는게 불편해요 사랑해요! 꼭 다시 보고 싶어요.
김택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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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오면 맛난 밥해줄께 치킨이랑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