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부모님께  

44차 국토대장정 2연대 김현우

by 탐험연맹 posted Jan 09, 2018

2연대 김현우
부모님께
엄마 아빠 보고싶어요. 벌써 떨어진지가 8일째가 되었네요. 집에 돌아가면 친구들이랑 같이 찜질방 가고 싶네요.
저번때랑 같이 물의 소중함과 음식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캠프 갔네요. 국토대장정을 2번와서 그런지.적응이 되어서 물도 조금씩 마시고 발도 덜 아픈것 같아요. 다만 밥을 먹고 행군을 시작하면 바로 허기가 져서 힘드네요. 이번에도 형들과 동생들은 착합니다. 전국 곳곳에서 온사람들을 사귀거 친해지니 보람도 있고 좋습니다. 저랑 성격이 다른 친구들도 있지만 친해지는 과정이 재미있습니다.
친구들은 힘들다고 재미 없다고 하지만 저는 매우 좋습니다. 다음 오름 때도 오고 싶습니다. 대장님들은 아직 이름을 다 외우지 못했어요. 해주대장님은 여름에 만나서 친해지게 되었는데 되게 잘해주고 착합니다. 그리고 이번 대장님들을 다 잘 생겼습니다. 아 해주대장님이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고 예쁘게 생겨서 대원들에게 인기가 제일 많습니다. 집에 돌아갈 땐 기쁜마음으로 돌아 가겠습니다. 집에 돌아갈때 콜라와 포카칩을 먹고싶습니다. 그리고 키가 많이 커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주무십시오. 아! 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김현우 올림

?
  • 44차 2연대 김현우맘 2018.01.10 21:04
    현우야~ 현재를 즐기고 있다니 엄마도 기쁘다.
    무엇이든 처음이 힘들다는 말이 맞는것 같아. 두번째는 여유가 생겨 그 상황을 즐길수 있는것 같아. 중학교 가서도 국토 대장정 간다니 멋진 생각이다.
    현우 편지를 보니 많이 의젓해진것 같아 뿌듯하네.ㅎㅎ
    18일날 아빠가 마중가니까 친구들과 먹을 탄산음료와 과자 많이 보낼께.
    언제나 든든한 아들~ 사진 속의 웃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 사랑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31 [과천시국토대장정] 6대대 1 2006.07.28 1437
230 [국토횡단]15대대(나채석,이택호,이주석,류호준,서채리... 2009.08.03 1437
229 [27차 국토] 재민,대현,주성,한서,기환,효준,상빈,상형... 6 2011.01.13 1443
228 [2007 과천시 국토대장정] 8월 2일 - 4대대 2007.08.02 1445
227 [국토횡단]24대대(신은찬,박예지,홍가희,조승호,김지운... 2009.08.05 1445
226 김동안,장혜민,정신기,김성수,송경진,신아진 2005.01.10 1448
225 [국토종단]4대대(황재현,류정상,우주혁,김남석,임현석,... 2010.01.19 1451
224 [과천 국토대장정] 4대대 편지 3 2008.07.30 1452
223 학부모님께(호남대로) 2002.07.29 1454
222 Re.한길 힘내다. 2002.01.02 1456
221 효덕, 김태영, 문교선 2004.07.30 1457
220 2007 국토종단 1월 16일 2연대 인터넷 편지입니다. 2007.01.16 1464
219 [국토횡단]4대대(나기수,이선제,강병수,백종윤,김재민,... 2009.07.25 1469
218 엄마 아빠 잘 지내시죠. 2002.01.01 1475
217 [과천시국토]4대대-상민, 진혁, 제민, 시환, 준형, 구... 14 2010.08.01 1479
216 8월 3일 전화사서함 명단입니다. 2006.08.04 1480
215 [33차 한강종주탐사]1연대-김정섭/김남호/허정연/정형... 2012.07.27 1480
214 안녕하세요..! 2002.01.01 1481
213 임경묵,신상원,이단비 2003.12.31 1485
212 민경서, 최정홍, 박세진 2004.07.28 1486
Board Pagination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89 Next
/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