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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차 국토대장정 1연대 박소연

by 탐험연맹 posted Jan 09, 2018

1연대 박소연


엄마 아빠께
엄마 아빠 나 소연이에요.

아직도 많이 남았긴 한데 오래걸어서 그런지 다리가 조금 아파요.

그래도 열심히 걸어서 광화문에 안전하게 도착할께요.

어머니 아버지 생각많이 나요.

음식은 골고루 먹고있어요.

내가 어기에서 걷고있을 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라고 생각하고 있을거라고 믿고 있어요.

내가 광화문에 도착하멍 펭귄 꼭 가져와요♡

내가 집에가면 하고싶은것도 많고 먹고싶은것도 많아요.

내가 늘 사랑해요 아빠~ 나 믿고 편지 안써준다는거 뻥인거 알고있어요.

늘 잘해줘서 고맙고 나 집에가면 돈 많이 들거에요

늘 기대하시고~ 한라산을 걸을때는 많이 힘들었지만 정신력으로 정상까지 올라갔어요.

내가 늘 사랑해요 나중에 봐요!

언니가 잘해주고 있어요. 안녕♡


엄마 아빠가 사랑하는 소연드림.


?
  • 은찬엄아 2018.01.11 06:10
    소연아 사진으로 계속 보고 있어! 힘들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밝게 웃는 너의 사진을 보면 놀랍고 대단해요~ 건강히 다녀오고 돌아오면 이모가 맛난거 사줄께~화이팅!
  • 소연아빠 2018.01.11 08:01
    사랑하는 아빠딸 소연아!
    며칠되지않았는데 넘 대견하고 자랑스럽구나.
    매일매일 공개하는 사진속에서 아빠는 우리딸이 얼마나 힘들까 얼마나 추울까 잘 지내고있나하는 마음에 매번 짧은 컷 사진속의 우리딸 표정이 어떤지 살피고있단다 이제 딱 절반의 시간이 지난것같네 날씨는 한파주의보에 눈도 많이 온다는데. 아빠도 매일아침 날씨정보를 보면서 하루종일 걱정이 태산이네
    그래도 우리 사랑하는딸 소연이를 믿기에 아빠도 힘찬 하루를 시작하고 있단다.
    아빤 소연이만 생각하면 넘 가슴아프고 안스럽지만 아빠도 최선을 다할께
    사랑해!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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