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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전 언제 또 유럽을 가볼까,, 더 많이 보지 못하고 더 많이 느끼지 못한 것이 아쉽다. 처음에는 그저 아무생각 없이, 그냥 출발했다. 아무 준비 없이, 그냥 갔다. 이번 탐사가 나에게는 3번째인데, 좀 해봤다고 너무 얕본 까닭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처음부터 아무런 느낌도 없었다. 하지만 도착하고 나서 생각이 바꿨다. 왜 진작 조금이라도 공부하고 오지 않았을까,, 그냥 둘러보고 온다고 생각했었던 것이 안타깝다. 너무 많이 놓쳐버린 것 같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후회하지는 않는다. 이미 지나버린 일을 후회하는 것보다 앞으로 지나쳐야 할 일들을 걱정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그래서였을까,, 더 악착같이 유럽에서 지냈던 것 같다. 조금이라도 더 얻고,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많이 힘썼던 것이 지금 생각해 보면 이번 탐사에서 가장 소중한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유럽 탐사'. 이름처럼 우리가 17박18일 동안 한 것은 유럽을 둘러본 것이었다. 하지만 그 속에서 느낀 것이 더 많고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기에 난 이번 탐사가 내 3번의 탐사 중에서도 가장 뜻깊고 17박 18일 동안 많이 도와줬던 대원들에게도 뜻깊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대장님, 너무 짧은 것 같으면 얘기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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