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자유게시판  
내 생전 언제 또 유럽을 가볼까,, 더 많이 보지 못하고 더 많이 느끼지 못한 것이 아쉽다. 처음에는 그저 아무생각 없이, 그냥 출발했다. 아무 준비 없이, 그냥 갔다. 이번 탐사가 나에게는 3번째인데, 좀 해봤다고 너무 얕본 까닭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처음부터 아무런 느낌도 없었다. 하지만 도착하고 나서 생각이 바꿨다. 왜 진작 조금이라도 공부하고 오지 않았을까,, 그냥 둘러보고 온다고 생각했었던 것이 안타깝다. 너무 많이 놓쳐버린 것 같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후회하지는 않는다. 이미 지나버린 일을 후회하는 것보다 앞으로 지나쳐야 할 일들을 걱정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그래서였을까,, 더 악착같이 유럽에서 지냈던 것 같다. 조금이라도 더 얻고,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많이 힘썼던 것이 지금 생각해 보면 이번 탐사에서 가장 소중한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유럽 탐사'. 이름처럼 우리가 17박18일 동안 한 것은 유럽을 둘러본 것이었다. 하지만 그 속에서 느낀 것이 더 많고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기에 난 이번 탐사가 내 3번의 탐사 중에서도 가장 뜻깊고 17박 18일 동안 많이 도와줬던 대원들에게도 뜻깊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대장님, 너무 짧은 것 같으면 얘기 해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57 Re..^^ p.e.y 2004.02.11 736
5256 Re..허씨.. 2대대대장 2004.02.11 675
5255 4대대 정호가.... 정호 2004.02.11 706
5254 그냥 쓴다.. 3대대누구 2004.02.12 751
5253 준범이 형이다.. file Lee준범 2004.02.12 784
5252 Re..ㅋㅋㅋㅋ Lee준범 2004.02.12 653
5251 Re..잘 지내냐 ~(-_ - 시골청년 2004.02.12 777
5250 Re..세뱃$_$은 마니 버셨는가? 시골청년 2004.02.12 621
5249 Re..그냥 쓴다.. 정호 2004.02.12 755
5248 Re..우리1차유럽팀의 킹카사진.! 민지 2004.02.12 789
5247 특종 !!!!!뭐게? 3대대누구 2004.02.12 863
5246 탐험연맹.. 카페를 만들었어요.. Lee준범 2004.02.13 848
5245 일본가는거요 가는사람 2004.02.13 744
5244 Re..일본가는거요 본부 2004.02.13 754
5243 특종이 뭐야! 왕 궁금?? 4대대대장 2004.02.13 921
5242 탐험대방송국에서 아나운서 모집 방송국장 2004.02.14 811
» 유럽탐사 후기 감상문,, 양풍운 2004.02.14 617
5240 Re..풍운이형.. Lee준범 2004.02.14 738
5239 오랜만 등장이네 -_- ☆동대장.ㅋ 2004.02.14 656
5238 홍서영좀 봐라 -_- ☆동대장.ㅋ 2004.02.14 1538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327 Next
/ 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