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신 대장님들께, 대원들께..

by 막내대장 이승은 posted Jan 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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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취사 쪽에 있던 대장님들 중 막내인 이 승은 입니다..

지금 막 9시를 넘기고 있네요..
몇일전만 해도 대원들은 숙소를 향해 모르는 발길을 걷고 있었고..
저와 부대장님은 식사를 준비 하고 있었을텐데..

몇시간이 지났다고 금방 보고싶네요..
경복궁에 들어오는 대원들의 모습은 어느때 보다 멋있었습니다..
한명의 낙오자 없이 서로 모아 걸었던 04 영남대로 종주, 종단 팀 대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밥한다고 같이 지내지도 못하면서 악역을 맡아. 본의 아니게 욕을 많이 했을겁니다..

물론 대장님 모두가 좋은 분이지만 누군가가 악역을 해야 했던것이라..
본의 아니게 됐네요..^^

존댓말 하느라 애 쓰신 연희 언니, 순화 언니, 상민오빠..
차보리로 고생한 유환이..3학년 답지않게 의젖한 성현이. 04종단팀의 얼짱인 장현이..

마데 카솔로 힘들었던 호진이. 아프단 말 한번 안하고 참고 걸은 혁근이..
내 친구 사랑이.. 준일이와 생김새가 비슷해 햇갈렸던 수종이..

두명의 주환으로 고생했던 주환이. 미워 하고 싶어도 이뻐서 미워할수 없는 민지 민전이.
카스테라 노래를 부른 8대대..(집에서 맛있는거 더 많이 먹어..~^^)

45도 배용준인 충덕이 , 뺀질이 영서 , 허우대 준희 진희, 각잡은 성범이..
73명중 제~~~일 좋아(?) 하는 현진이^^,베스트 포즈인 기범이.. 찬현이 진희 남매..
식충이 진영이 아랑이.. 재석이 ,, 불만 투성이 윤건..

불리지 않은 대원들 모두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머리 한구석에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법 이별은 또 다른 만남을 말하는것..

비록 이별을 했어도 다시 만날것을 약속 합시다..^^

버디 : §내만미더§
핸드폰 : 019-468-6863

서울이나 서울근교에 사는 친구들은 연락하면 만난거 사줄께..

얼짱! 장현아.. 대장님이랑 연락하자..~^^

73명 모두 수고 하셨구요.. 진정한 챔피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