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

by 정주환.명환 posted Jan 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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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집 떠난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구나.
어리게만 너희들을 봐 왔는데
건강 하고 씩씩한 대원의 모습을 보니 참 기쁘구나.
힘든게 많을 거라 생각 하지만 너희들 생활 모습을
사진을 통해 보니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것 같구나.
친구들 이메일 주소도 많이 알아오고.....
엄마도 몇년 만에 아빠에게 휴가를 얻어
엄마는 춘천 외할머니 댁에 와서 형제들도 만나고
몇십년 만에 친구들 만나 즐겁게 보냈단다.
또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스키도 배웠단다.
처음에는 겁이 났지만 조금 타니 너무 재미가 있었단다.
엄마 사진도 많이 찍었어 너희들 보여 주려고...
구정에는 너희들도 배워 보렴.
너희들이 많이 보고 싶지만 우리 조금만 참고
끝 날때 까지 최선을 다해 즐거운 마음으로 오길 바란다.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