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젠 혹시나

by 박찬희 posted Jan 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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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 연맹 대장님들 안녕하세요
제주도 마라도 탐험을 마치고 4일 귀가한 박찬희입니다.
아직 영남 종주중이시라 대원들과 이 밤을 지내고 계시겠군요.

사실은 제가 아이젠을 호텔에 두고 잃어버린것 같아서요
부모님도 대장님도 소지품 소중히 간직하라고 그렇게 일러 주셨건만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ㅜ.ㅜ
대장님들한테 꾸중들을까봐 망설이다가 혹시나 대장님들이 호텔을 나오시면서
남은 것 챙기셨는데 찾는 이는 안나오고 하면 섭섭하실까봐 이렇게 자수합니다.
박스에 넣어서 배낭에 넣은 줄 알고 그냥 나왔는데 집에 오니까 없어요.
(순간 엄마 아빠의 눈길이 느껴지면서 등골이 오싹해지는 그 ...)
남은 영남 종주 무사히 다녀 오시구요. 또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