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사랑하는 아들 보아라!

 

언제 저 높은 산을 넘어가야 하지, 비는 왜 이렇게 오는 거야,

아빠는 무슨 생각으로 날 이런 곳으로 보낸거지,

 

집에 있으면 냉장고에서 시원한 물과 맛있는 것을 내 맘대로 꺼내워 먹을텐데

라면, 짜장면, 막국수 등등 먹고 싶다. 앙~~

진성이가 혹시 이런생각 하며 걷고 있을려나?

 

사람이 힘든일을 하면 이런 저런 많은생각을 하게 되지.. 아빠도 군대시절 그랬거든~

 

진성아

 

아빠가 네 인생을 대신 살아 줄 수 없듯이 누구나 삶은 자기 몫이고 고난의 연속이란다.

오늘 힘들게 짊어진 배낭이 무겁다고, 길바닥에 버리고 가거나, 필요한 식량,

배낭속 옷가지를 내버리고, 간다면 그때 당시는 편할지 모르나 나중에 정상에 오를때는

그 힘들게 메고 온 배낭에서 필요한 것을 꺼내어 쓸수 없지 않겠니

그래서 사람들은 힘든일이 있어도 참는거야

나중에 필요할때가 생기니까 말이야!

 

아빠는

네가 힘들게 질머진 배낭의 짐을 좋게 생각하고 언제라도 배낭의 무게를 견디어야 겠다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어

 

아빠, 엄마, 진성이 모두 삶의 베낭을 어깨에 메고 살고 있는거야

단지, 다만 보이지 않으니 배낭생각을 못하는 것 뿐이겠지

 

진성아 아빠 마음을 이해해주고 선뜻 용기를 내워 가겠다고 한 마음

아빠는 진성이가 대단하다고 생각해

 

진성아.

아빠도 몸은 이곳 수원에 있지만, 네생각을 하면, 우리 하나뿐인 아들이 얼마나 힘들고 고생할까

하는 마음을 떨치수가 없구나 

 

사랑하는 아들이 무척 보고싶은 아빠가(2017.7.29)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8
2029 유럽문화탐사 상윤에게 이상윤 2012.08.13 580
2028 일반 드디어 우리 산이 목소리가 들리고. 허산이 집에서 2002.08.04 581
2027 일반 장하다 진흥석 진흥석 2008.08.12 581
2026 일반 감사드립니다! 황영석 2008.08.12 581
2025 일반 지연.. 정호가 심심하데.. 누나 없어서 ㅠ.ㅠ 황지연 2010.07.29 581
2024 유럽문화탐사 대영모습에 깜놀~ 채대영맘 2012.08.07 581
2023 일반 곧 마주 대하길,유민 감사 감사!!! 정유민 2008.08.06 582
2022 유럽문화탐사 "사랑해. 슬아야!" 에 딴소리만.. 1 권슬아 2010.08.01 582
2021 유럽대학탐방 행복이 해솔에게6 김해솔 2011.01.27 582
2020 유럽대학탐방 고속도로는 꽉 막혔지만 우리마음은 뻥~뚫린... 성승연 2012.01.24 582
2019 유럽문화탐사 이성재 춥지는 않지? 이성재 아빠 2013.01.12 582
2018 유럽문화탐사 사랑하는 아들 [이성재 아빠] 이성재 아빠 2013.01.23 582
2017 국토 종단 염진호 염승호 염진호 승호 2014.01.19 582
2016 일반 힘들면 도망와라. 열라 뛰어서... 똥아엄마 2003.01.21 583
2015 일반 힘차게 걷자, 승영, 재영아! 허 승영, 허 재영 2006.07.30 583
2014 일본 이쁜공주 딸 민아 김민아 2009.08.16 583
2013 일반 사랑하는 아들 규빈아~ 박태신 2010.08.15 583
2012 국토 종단 오빠야 미안하데이~! 신재민 2012.01.17 583
2011 일반 박현기에게 박의근 2002.01.07 584
2010 일반 사랑하는딸 다은아~ 양 다은 2005.07.16 584
Board Pagination Prev 1 ... 2026 2027 2028 2029 2030 2031 2032 2033 2034 2035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