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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아들 정우
낯선데서비록힘들겠지만 잘적응하고 사진속밝은얼굴보니 대견하고 좋아보이네
항상보고싶고 걱정되고 잘하고있나생각하는엄마얼굴떠올려주고 좋았던기억만 생각해주길바래
돌아오면 맛난거사줄사람 서울서 독도까지 쭈욱 줄서있으니 걱정말고ㅎㅎ
비록몸은 고달프고힘들겠지만 그속에서도 너의진정성을 조금이라도 찾을수있길 ᆢ
별이콩이도 밖에서 소리만나도 너오나싶은지 현관문앞에쪼르르달려가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엄마는 항상 널보고싶고 널걱정하고 그리워하고 누구보다도널사랑해ㆍ표현을많이못해서 아싑지만 울아들정우는엄마 마음 알아준다고 믿고싶다ㅡ
이제절반지났네ㆍ좋은거많이보고 많은켱험하고 한발더나가있는 정우가 되길~
오늘밤도잘자고 내일도 힘찬행군하길바래^^
사랑해♡♡♡


정우야 민승이이모야 정우의 편지를 읽으니 엄마를 생각하고 걱정하는 정우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우리정우 멋지게 잘 크고있구나 대견하다 이번 국토대장정 무작정 걷는거말고 생각이 넓고 깊어지는 정우인생에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빈다 정우야 건강유의하고 건강한모습으로 만나자 이모가 치킨사줄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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