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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하야 용준아

by 이용준엄마 posted Jul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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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으로 행군하듯이 걸었을텐데 장시간 걷는것 많이 힘들었겠지?
비가와서 더위를 식혀주었을지
아니면 걷는것에 방해가 되었을지 걱정도되고 궁금도 하네...
오랜시간 걷다보면 발에 물집도 잡히고 껍질도 벗겨져서
쓰라리고 아프지나 않을까 힘들다고 투정부릴 사람도 없는데 마음이 많이 지치는건 아닌가 하고 염려하고 있단다
하지만 아들들아
그 쓰라린 상처가 아물시간도 없이 또 새로운 상처가 생기고 또 아물기를 반복하듯이 너의 마음도 하루하루 지나면서 조금씩 더 씩씩해지고 자라날거라 생각해
상처가 아물어 내 몸이 튼튼해지듯이
마음과 생각도 한층 자라서 엄마 아빠 품으로 돌아올거라 믿는다
보고싶고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