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더운데 행군하느라 고생이 많구나. 평소에도 잘 걸어다녀서 잘하리라 믿지만 그래도 항상 다치지 않게 조심해라. 이제 시작이니 너무 무리하지 말고 체력 잘 관리하고. 독도는 정말 운이 따라야 들어간다는데 그런면에서 이번 팀원들은 다들 운이 좋은것 같다. 이 좋은 운이 끝나는 날까지 함께 해주면 좋겠다. 작년 종단보다 거리는 짧지만 산이 높아서 힘들지않을까 걱정이다. 모쪼록 건강히 좋은 경험 많이 하길 바라마. 또 연락하마. ----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