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횡단

사랑하는 아들 김진성에게

by 김진성 posted Jul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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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보아라!

 

진성아 어제 잘 잤니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었지

 

멀리 타지에 있는 아들 생각하니 불편한게 많을텐데 하는 걱정을 하게 되는구나

 

오늘 그나마 날씨가 괜찮다고 하니 다행이구나

 

첫날이라 몸도 무겁고 힘들텐데 힘내길 바란다.

 

엄마도 어제 너를 보내고 와서

 

마음이 편치 않타고 하며 저녁도 굶었어..

 

엄마,아빠의 자랑 진성아

 

지금 힘들고 어려워도 마지막 날은 너를 기다리고 있을꺼야

 

그날을 위해 오늘도 한걸음 한걸음 최선을 다하길 바래 ~~~

 

멀리 수원에서 아빠가 (2017.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