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지우~
어제 통화에도 역시 지우 목소리는 생기가 넘처 여행이 즐겁구나 했어!
송글송글 영글어 있는 지우 이마의 여드름도 반가웠어!!
이제 조금만 더 있음 지우 볼 생각하니 엄마는 많이 설레이는데~~
혼자 떠난 여행에서 어떤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을까 궁금도 하고~
유럽의 어떤 매력이 지우를 집에 돌아 오기 싫게 만드는지~~
언니들과도 친해진걸 보니 친구없이 가는걸 망설였던건 괜한 기우였지!!
소민인 늘 자기 괴롭히던 언니 없으니 심심한가봐!!
언니 오면 언니랑 스키 타러 가자고 그러던데~~
지우가 너무 좋은걸 많이 봐서 가족과 하는건 시시하면 어쩌지!!
인천 도착하면 서울역까지는 올 수 있겠지!!
언니들이랑 같이 오니 안심은 되지만, 그래도 조심해서 와~
서울역에는 아빠가 마중 나가실꺼야!
남은 여행도 원없이 즐기기 바래~~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