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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예지야!
머나먼 이국땅, 유럽에서 보낸 첫날밤이 어땠니?
피곤함, 기대, 설렘 등등.....이었겠지.
아빠는 몇년 전이지만 처음 유럽을 보았을때
가슴벅찬 감동이 있더구나.
책과 tv에서만 보아왔던것들이 모두 거기에 있었고
사람사는 모습이 우리보다는 휠씬 여유있음에 부러움도 느꼈고
또 비록 피부와 얼굴은 다르지만 사람사는 것은 세계 어디든 비슷하다는
사실도 새삼 발견했었지.

너도 처음으로 장기간 집을 떠나 낯선곳에서 낯선 친구들과
생활하느라 처음엔 어색하고 불편하겠지만
잘적응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리라 믿는다.
유럽에서 많은 것을보고 느끼고 많은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너와 너의 앞날, 그리고 가족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빈다.
그리고 아빠는 너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을때
너가 한층더 성장해 있을것으로 확신한다.

캠핑과 더운날씨 그리고 시차등으로 피곤하겠지만
지나치는 모든것으로 관심있게보고
지금 그 순간을 살아가면서 소중히 간직할 추억으로 만들도록 노력해라.
그리고 보고 느낀점을 꼼꼼히 적어서
아빠, 엄마, 그리고 정균이에게 보여주면좋겠다.
그럼 건강히 잘지내라]

안녕!!!!!! 사람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