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대원들은 평소보다 조금 이른 새벽 4시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도쿄로 이동하기 위해서인데요. 첫차를 타기위해 부리나케 준비를 하고 마지막으로 이시하라바시역에서 전철을 타고 신오사카역에서 신칸센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신칸센으로 3시간을 이동하는 동안 대원들은 세상모르고 잠을 잤습니다. 대원들이 잠을 자는 동안 신칸센은 우리 대원들을 도쿄로 이끌어 주었습니다. 오늘의 탐사지역인 도쿄에 도착하여 코인락카에 짐을 맡기고 본격적으로 도쿄탐사에 나섰습니다. 밖으로 나가자 선선하고 시원한 날씨가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메이지 신궁을 도착한 아이들은 입구에 메이지신궁의 문 역할을 해주는 거대한 도리이를 보고 놀라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자 크고 울창한 나무를 보고 기분이 상쾌해진다고 하였습니다. 그늘이 많아서 행복하다는 대원도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고 사랑받는 다는 메이지 부부의 덕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신사라고 하는데요. 많은 나무들과 차분한 분위기 덕에 관광객들과 일본사람들이 찾는다고 하였습니다. 운이 좋으면 일본의 전통 혼례식도 볼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오늘은 하지 않았습니다.
메이지 신궁탐사를 끝내고 우리나라의 명동, 홍대와 같은 하라주쿠에 도착하였습니다. 많은 상점들과 음식점이 줄지어있었습니다. 모이는 장소를 정해두고 2시간정도의 자유시간이 주어졌는데요. 맛있게 자유식을 먹고 본격적으로 구경에 나선 아이들은 사고싶었던 것과 선물등을 사기시작했습니다. 약간 과소비를 한 대원들도 있었지만 행복한 표정을 보니 후회는 없는 것 같았습니다.
하라주쿠에서 얼마 멀지않은 시부야로 걸어갔습니다. 시부야의 횡단보도는 세계에서 인구이동이 가장 많은 곳이라는 설명을 듣고 신호가 바뀌자마자 빠르게 달려 횡단보도 중간으로 달려가 사진을 찍기도 하였습니다. 사진에 담긴 대원들의 표정은 모두 해맑게 신이 난 표정이였습니다.
그 후, 대원들은 시부야역 앞에있는 하치코 동상에서 개인사진을 찍었습니다. 하치코 동상은 하치코라는 개가 자신의 주인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받쳐 구해낸 것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고 하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도 있다는 것에 다시 한번 놀라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도쿄탐방을 마치고 도쿄의 숙소로 돌아온 대원들은 짐을 놓고 저녁을 먹으러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저녁은 번화가인 아키하바라에서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주변 상가를 구경하려했지만 조금 늦었던지 아이들이 구경할 만한 곳은 영업이 끝난 상태였습니다. 아쉬워하는 마음을 뒤로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아이들은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기대를 많이 하는 요코하마의 코스모월드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내일을 기대하는 아이들은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할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