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서긍정선생님 (서휘원)보세요~~~ㅎㅎ

by 서휘원 posted Aug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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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

아들아~~~!

우리 휘원이 벌써 울 아들 못본지도 2주가 됐어 ㅠㅠ

앞으로 일주일 남았다는거니 참고 기다려야지

휘원이 없는 우리집은 음...

정말 정말 조용하고 심심하고
가끔은 울 아들의 썰렁 아재 말장난이 그리울 정도야

누나도 휘원이 보고싶다는말을 입에 달고살아

(슈퍼비 내남자야하듯이  버릇처럼 휘원이 보구싶다고해 ㅋㅋ)

누나한테 티내지마 엄마가 그말 휘원이한테 했다고 누나가 뭐라 그러더라 쑥쓰러웠나봐 ㅋㅋㅋ

어제 휘원이 전화 넘 빨리 끝나서 엄마 많이 서운했어

한국시간 새벽 한시가 넘었었는데

아빠 엄마 누나 계속 전화만 기다리고 있었거든

무심한 넘...

(혹시 우리전화 빨리끊고 혜윤이한테 전화한건 아니겠지

장가가기전부터 그럼 못써)

가끔 사진올라올때마다 쬐끄만 핸펀 화면에서 울아들 찾느라 엄마 노안이 더 심해진거 같아

아무리찾아도 잘 보이지도 않고...

사진빨 잘 받는 울 아들은 왜이리 안찍혔을꼬...

울 휘원이 성격좋은 서긍정선생이니 친구들하고 대장님들하고 사이좋게 지낼거라 믿어

울 아들 단체생활 잘하니 당연히 거기서도 인기 만점이겠지?

혹시 썸타는 친구 생긴건 아니지 ㅋㅋㅋㅋㅋ

대장님이 올려주시는 카톡에 날씨가 쌀쌀하다 비가왔다 코피흘린 친구가 있다 하실때마다

엄만 울 아들 걱정뿐이야 감기는 안걸렸는지 혹시 비맞은건 아닌지 코피 덩어리 쏟은건 아닌지...

어제 휘원이 목소리 들으니 잘지내는거 같아서 정말 다행이야

요리대회랑 장기자랑은 잘했어??

울아들 요리못하고 노래못하고 춤 못추는데 ㅋㅋㅋ

여기는 정말 정말 더워서 디져불것어

엄마는 다욧 잠깐 쉬는중이야

요즘같은 날씨에 운동했다가는 정말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열씨미 먹고있어 ㅋㅋ

아빠랑 누나는 요즘 저녁에 수영 같이가

그동안 엄만 집에서 혼자 자유를 만끽하지ㅋㅋ

누나는 가야금 쪼~~~끔 열씨미하는거 같구

아빠는 머리에 솜털이 쬐~~끔씩 생겼어 ㅋㅋㅋㅋㅋㅋㅋ

일주일남은 여행 즐겁고 행복하길바랄께~~

가끔은 가족생각도하구~~

알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