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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네가 이글을 볼수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장도를 떠나는 아들에게 이 한마디는 해주고싶구나.
아빠는 너에게 무섭고 엄한 아빠이기전에 이세상에서 가장 너를 사랑하는 사람이란다.
그렇게 사랑하는 아들에게 엄하고 무서운건. 너를 사랑하는것이지 너의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 네가 한 행동에 대해 책임질줄모르는 태도. 상황을모면하기위한 핑계.거짓말..
남자답지못한 행동거지. 아빠가 가장싫어하는 이런 모습들 까지 사랑할수는없는거지.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해도.니가하는 모든행동들까지 사랑할수는 없는거지.
건우야.
아빠가 원하고 바라는 아들이 되어주었으면 고맙겠다.
16박 17일의 멀고도 험한길이 아직은 어린 너희들에게 힘겹고 고생스러워도.앞으로의 인생길은 지금 순간보다 더 어려운일들이 많단다.함께하는 친구들과 힘을 모아 이겨내거라
많은 생각하고. 그래서 마음이 더욱 건강해진 아들이되어 만자자꾸나.
아빠는 이세상에서 너를 가장 아끼고 사랑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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