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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현진아
세계여행을 위하여
이 번은 시작일 뿐이다.
좀 힘들어도 훌륭하게 해 내리라 믿는다.
드넓은 바다를 보니 어떠니 아주 기분이 좋지 않느냐

((선착장 앞으로는 끝없이 넓은 바다와 왼쪽으로는 형제바위
와 남 제주의 모습과 오른쪽으로는 송악산이 보였다.))

담당 샘이 쓴 글을 퍼왔당
마라도를 보고 제주도를 느끼고 ........사랑하는 아들 홧팅
간판위에서 찍힌 사진중 네가 키가 커서 언능 알아보겟당
멀리 있어도 다아 보인다 아들아............................^ㅡ^
엄마는 푹 쉬고 있당
어제는 퇴촌으로 엄마 친구랑 잠시 나들이 다녀왔다.
늘 바쁜 가운데 모처럼 한가하다.
오늘은 행복이 데리고 동근이 형아 보아주고 행복이
먹이랑 뼈다귀 샴푸 등등......사왔당...........행복이가
네가 그리운가봐 자꾸 네 방에 들어가거든 ..........후후
그럼................................................................또 편지할게
..................................사랑하는 아들에게 모친이...^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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