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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아
벌써 4일째네
얼마나 힘들까

어젠 아빠랑 삼겹살을 먹고 산책을 했단다
언니가 집에 오고 싶다고 하는 걸 동생도 고생하고 있는데
노래하러 간게 뭐 힘드느냐고 핀쟌좋다

은영아
발에 물집도 생겼겠지
약은 발랐는지
잘 걷고는 있는지
지금 생각하니 가방에 너무 많은 옷을 넣나 싶다
힘들땐 하나라도 없는게 도와주는 건데

이틀만 꾹 참고
짜증내지 말고
웃으면서 해보자
울지말고

마지막 날에 꼭 편지써라
먹고 싶은게 뭔지
엄마가 휴가 달고 은영이를 위해 맛있는 걸 해 놓을테니

은영을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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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7 윤수야 네가 자랑스럽구나 아빠 2003.08.14 1078
396 유럽 탐사중인 두아들 용탁 영탁 용탁 영탁 아빠가 2003.08.14 979
395 유럽탐험 대장님께 혜승이 엄마 2003.08.13 1358
394 우리 혜승이 잘있니 박미자 2003.08.13 1024
393 사랑해 아들님! 김선웅 엄마 2003.08.13 1088
392 유럽에서 수고 하시는 대장님들께 김선웅 엄마 2003.08.13 1050
391 유럽으로 떠난 박대장님께 윤후엄마 2003.08.13 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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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Re..이모 저에요~우리 한울이 아닐꺼에요.. 김한빛,한울 2003.08.13 1010
387 총대장님!!! 김수지 엄마 2003.08.13 1530
386 해단식 시간은 도착2일전에... 본부 2003.08.13 2072
385 도착날짜와 도착시간 알려주세요 박공륜 2003.08.13 1005
384 봉사활동확인서 부탁합니다. 김대영 2003.08.12 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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