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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깨어 눈을 떠 보니 샬롯 이라는 동부쪽 공항에 도착을 하였다.

내리는데 찬기가 벌써부터 느껴지는데 엄청 추웠다.

겨울옷을 다 배낭에 넣어 났더니 반팔 차림으로 다니는 우리를 주변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 보았다.

 

다시 2시간 정도 비행기를 기다리다가 워싱턴행을 타고 갔다.

동부 워싱턴에 도착했는데 샬롯 공항보다 더 추웠다.

배낭을 찾은 다음 바로 옷을 꺼내서 입었더니 조금은 따뜻해졌다.

 

서부와는 전혀 다른 날씨 였다.

몇 일전에 눈도 내린 듯 여기저기 눈들이

쌓여있고 나무 위에도 눈들이 있고, 여기는 워싱턴 외곽 쪽이여서

기차를 타고 워싱턴 시내역으로 왔다.

 

짐을 풀고 난 후 국립 우편 박물관을 갔는데 우표의 배달 역사와 우표의

발달과정 등을 잘 전시해 놓았다.

 

박물관을 보고 난후 역으로 다시 돌아와서 지하철을 타고

호텔에 오자마자 저녁식사를 한 뒤 몇 일 밀린 빨래도 하고

일지도 쓰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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