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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도착 카톡 이후로 침묵을 지키는 우리딸의 자유를 축하하며 방해 안 하고 싶지만 그래도 응원글을 남긴다.
유럽의 불안 모드에도 기어코 이번에 가겠다며, 공항까지도 혼자서 갔다오겠다며 고집을 피우던 널 보면서 섭섭이 반,기특이 반, 복잡했는데 지금은 편해졌다. 일상에 큰 변화도 없고 가족 모두 평소처럼 움직이고 있어 그런가봐. 시차 때문에 카톡을 맘대로 날리지 못하는게 아쉽지만 얼마나 볼거리가 많은데 카톡 볼 시간이 있겠나 싶구.
새로운 또래 친구들이 많아서, 그것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친구들이라 엄마는 더 풍요로운 얘깃거리를 안고 돌아올거라 기대가 크단다. 여동생도 한 명 있던데 잘 챙겨주고 언니오빠들한테도 싹싹하게 대하고 대장님들 잘 따르면서 인간관계의 소중함 크게 느낄수 있길 바란다.
무엇보다 음식 조심, 감기 조심!
가져간 약은 잘 챙겨먹었지?
한영이는 누나 사진 올라올때마다 보여달라면서 허전함을 달래네.. 둘이 안 싸우니 집안이 조용타.ㅋ

부디 큰 세상 많이 담아와서 자신감과 용기, 감사의 맘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한뼘 더 자란 울딸 지안이를 보고 싶구나.
다시 만날때까지 건강하게 즐겁게 지내다 와라^^
엄마도 좀 더 여유있고 너그러운 엄마가 돼 있을게^^
우리 모두 좋은 변화 기대하자~~ 싸랑해 지안아~
  • 정지안 2016.01.14 20:42
    엄마 아까 너무 울어서 제대로 말을 못했는데 여기 완전 좋아. 친구들하고 언니 오빠들도 많이 잘 챙겨주고 대장님들도 잘 돌봐주셔. 카톡은 진짜 하고 싶었는데 폰을 뺏겨서 못했어. 미안해. 유럽 오니까 확실히 한국하고 달라. 되게 멋있고 에쁜 건묻들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인간관계의 소중함을 엄마 말대로 크게 느끼고 있어. 음식은 조금 입맛에 안 맞는데 점차 적응해나가고 있어. 감기는 아까 약간 걸렸었는데 약 먹고 많이 나았어. 한영이 맨날 싸웠는데 지금 오니까 보고 싶다. 엄마도 아빠도 많이 보고 싶고. 한국 가서는 조금 더 의젓하고 멋있는 딸이 될게. 사랑해
  • 지안맘 2016.01.14 21:00
    아이고. 우리딸 일주일 만에 어른이 됐네.
    우리가 보고 싶다니 가슴이 뭉클. 심쿵이다!
    엄마도 니 글을 보니까 너무 보고 싶다. 아까 울어서 얼마나 놀랬는지. 괜히 보내 고생시키나 싶어서.
    이제 안심이 된다.
    다들 잘해 주신다니 고맙네. 너도 다른 엄마들에게 고마운 존재가 되고 있을 거라 믿는다.
    감기가 똑 떨어져야 될텐데. 잠자리가 추운가봐. 옷 단단히 입고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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