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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1대대(김석진,서서울,안재영,오유진,원종현,이시환,차세라,홍성우)

by 탐험 posted Aug 11, 2009
1대대 김석진

엄마께
엄마, 저를 캠프에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캠프에 와서 친구들하고도 친하게 지냈고, 힘든 일도 열심히 겪을 수 있어요. 캠프에서 힘든 것도 참을 수 있는 걸 배웠고, 끈기도 배웠어요.
엄마, 저 캠프에서 다치지 않고 돌아올테니 걱정하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1대대 서서울.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서울이에요. 전 오늘 동굴의 도시 삼척에 왔어요. 구리에서 출발할때 구리시장님도 보았구요, 삼척에 와서 동굴 엑스포에도 가고, 환선굴에도 갔어요. 동굴 엑스포에는 동굴 종류가 많아서 신기했어요. 점심, 저녁도 맛있게 잘 먹었고, 잠은 삼척에 왔으니까 삼척 해수욕장에서 텐트에서 야영할거에요. 나라사랑 극기훈련에 참가했으니 3박 4일동안 열심히 하겠습니다. 꼭 완주하고 올게요. - 09.08.10.월 서울 올림


1대대 안재영

부모님께
엄마 아빠 나라사랑 캠프에 와서 편지씁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 삼척에 도착해서 환선굴에 다녀온 뒤 삼척 청소년 수련관에서 발대식을 한 후 동굴엑스포에 갔습니다.
그리고 삼척해수욕장에서 오늘 잠을 자고 내일 출발할것입니다. 지금은 아픈데도 없고 힘들지도 않습니다. 3박 4일동안 잘 지내고 목요일날 구리시청 또는 집에서 뵙도록 해요 잘지내고 가겠습니다. - 안재영 올림


1대대 원종현

부모님께
엄마, 아빠. 가족들과 떨어져 단체로 체험을 온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여기 와서 이렇게 편지를 쓰니 걱정이 좀 되네요. 3박 4일동안 제 몸을 단련하고 돌아와서 부모님과 만나는 날이 되어 있으면 그때는 3박 4일 전의 제가 아니었으면 합니다.
오늘은 환선굴을 친구들과 같이 올라 갔습니다.
가는데 힘도 들고, 때때로 쉬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친구와 대장님들께서 격려도 많이 해주시면서 용기를 북돋아 주셨습니다. 그래서 올라간 결과 처음으로 아주 큰 굴을 봤습니다.
처음을 보는 아주 신기하고 큰 굴을 보니 가족생각이 났습니다. 가족들과 같이 왔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처음엔 재미로 온 것 같았지만 오늘 하루 제 몸 단련, 그리고 3박 4일동안 달라져서 부모님을 만날것을 생각 해보니 행복했습니다.
여기 오기 전 학원숙제도 열심이 하다가도 꾀를 부리기도 했고, 힘들땐 끊고 싶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캠프를 온 뒤 달라질 것을 맹세하고 일상으로 가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1대대 이시환

부모님께
부모님, 저 시환이에요. 저는 지금 삼척에 와 있어요. 저는 지금 잘 지내고 있어요. 여기 와서 부모님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엄마 아빠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전 잘 다녀올것이고 건강한몸으로 돌아오고 씩씩한 아들이 될게요. 앞으로 남은 2박 3일 잘 보내다 오겠습니다.
참 오늘 간 환선굴과 동굴엑스포도 좋았어요. 목요일날 뵈어요. - 2009.08.10. 시환 올림


1대대 차세라.

부모님께... 그리고 예나에게!
엄마! 아빠! 예나야! 예슬아! 저 강원도 삼척에 왔슴돠~! 엄마! 아빠! 두 분이 저를 예뻐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거 정말 감사합니다. 나이 들었다고 말대꾸 많이 한 것 진심으로 죄송해요. 오늘 일정에 5km만 걷는다고 해서 별거 아닌 줄 알았는데 산 올라가서 동굴 봤네요. 오늘 저의 저질체력 덕분에 참 많이 부끄러웠어요. 한 달에 한번씩 아차산 등산 다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저질체력좀 없애 보려고요 ^^
그리고 예나야! 큰언니가 되어서 네 투정 잘 받아주지도 않고, 맨날 너에게 화내고 잔소리해서 많이 미웠지?? 그래도 언니 생일마다 생일카드 써 줘서 완전 고마운거 알지? ^^ 언니가 이 극기체험 끝나고 가서 너에 대한 언니의 태도를 바꾸도록 노력할게~! 큰언니가 너 완전 사랑하는거 알지?ㅋㅋ 예슬이는 좀 더 커서 언니랑 말 할 때 쯤 편지 쓰마~ㅋ 편지 끝냅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굿나잇^^ - 09.8.10. 맏딸 세라


1대대 홍성우

엄마 저 성우에요. 오늘 구리시청 오기전에 엄마에게 짜증내고 왔는데요, 정말 죄송해요. 여기와서 친구도 만나고 형들도 만나고 환선굴도 보고 다른것도 많이 봤어요.그리고 동생에게 짜증내고 때리기도 했는데 지금은 정말 보고싶네요. 집에 돌아가면 엄마 말씀도 잘 듣고 동생이랑도 놀아주고 싶어요. 엄마 3일 뒤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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