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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횡단]22대대(강동현,김민정,정재전,유지우,박진헌,신수정)

by 탐험연맹 posted Aug 05, 2009
22대대 강동현
지금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지금 4시쯤인데 더워요.
먹고싶은 것은 많고 하고싶은 것도 많습니다.
지금 축구를 하는데 뛰고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날입니다. 오늘만 자면 내일 광화문에 갑니다.
14박 15일도 거의 끝난 상태.
과일들이 그립고 물의 소중함을 알았습니다. 그럼 이만

22대대 김민정
부모님 그동안 또 잘 지내셨어요? 별 일은 없었고요? 전 뭐 그냥 여기서 생활하고 있어요.
곧 돌아가네요. 빨리 보고싶어요.
오늘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저녁이 나왔어요. 좋아하는 것이요. 불고기, 김치, 국 감자튀김, 밥이 나왔는데 맛있어서 너무 좋아요.
참@ 내일 서울에서 뵈는데 너무 기대되고 빨리 내일이 왔음 좋겠어요.
근데 숙제와 공부가 밀린게 장난이 아니에요. 그래서 좀 외면하고 싶은 면이 있지만 가족들을 만나는 것이라서 외면하고 싶은 면이 없어져요.
어쨌든 정민이와 같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게요.
살아해요.

22대대 정재전
안녕하세요. 재전이에요.
얼른 사랑하는 부모님을 보고싶어요.
맛있는 것도 많이 많이 먹고 싶고요.
재밌는 것도 많이 하고 싶어요.
얼른 광화문 당당히 도착해 제 얼굴을 보여드릴게요. 8/5일에 기대하세요.
16km만 걸으면 엄마와 볼 수 있따는 생각으로 걸을게요.
그리고 저 수박화채 진짜 먹고싶어요. 꼭 해주시면 감사할 것입니다.
이 행사는 정말 힘든 것 같아요.
집이 행복하고 내 평소 생활이 그렇게 편했던지도 몰랐는데 이제보니 나름 좋았던 곳이였는데.
난 이 행사 끝나고 열심히 먹고 싸고 열심히 살거에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그리고 8/5일에 만나요 Good-Bye

22대대 유지우
엄마, 아빠 금방 가요.
걱정하지 마세요. 2일 남았어요.
보고싶어요. 집이 그리워요.
편지를 쓰면 읽을 수 있어요? 답장도 안오고 편지도 다른애들 전부 부모님, 가족한테 A4 5,6장씩 답장받았어요. 저만 혼자 구석에 박혀서 별의 별 생각을 다했어요. 이유가 있겠죠.
여하튼 난 지금 모두가 그리워요.
여기 힘들어요. 가서 집에서 힘내야지.
보고싶어요.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22대대 박진헌
엄마, 아빠 이제 곧 만나겠네요.
그리고 가족이 준 편지 잘 받았어요.
저는 오늘도 집을 향해 걸어가고 걸어가고 있어요. 뚜벅뚜벅뚜벅
그리고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밥도 잘 먹고있고 잠도 잘 자고 다녀요.
제가 집을 나간지가 최고 3일 수련회였는데 이번에 15일 정말 길군요. 제 생각에 세상에서 젱리 긴 14박 15일 같아요.
불행히 저는 발목을 조금 다친 것같아요. 그리고 옷을 잃어버렸어요. 죄송합니다.
그런데 불행중 다행히도 가끔가다 짐을 차 안에 실어주실 때가 있어요.
그리고 아빠 왜 편지에 순서를 매겨 가족중 순위는 없지 않나요? 좋아하면 다 좋아하고 싫어하면 다 싫어하는 거지. 왜 순위를 따져.
그리고 아빠 이제 술마시지마세요. 몸에 나빠.
아참 누나가 편지로 나 유럽간다는데 아니지? 유럽가면 다 같이가지 왜 혼자가. 그럴 일이 없잖아.
또 엄마가 알려준 방법 효과 좋더라.

22대대 신수정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신수정이에요.
이제 내일이면 해단식이고 집에 가겠네요.
저는 이 14박 15일동안 정말 재미있게 잘 지냈어요.
방학마다 이렇게 가고싶다는 곳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에 가면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할 일 잘할게요.
곧 집에 간다는게 아직도 실감이 잘 안나네요.
이런데 오면 확실히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아서 아쉬워요.
항상 그렇듯이 할 말이 없네요.
내일 뵐게요.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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