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4대대(용협,병식,정우,수연,상원,규정,재훈,민지,응태,희재)

by 탐험 posted Aug 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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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용협]
부모님께
어머니 제가 국토대장정을 끝나고 오면 레드망고 라지로 사주세요. 다 먹을 것이에요.
그럼 잘 갔다 올게요. 혹시 모르니까 얼음물도 가지고 오세요. 짱돌이도 데려오세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김병식]
부보님께
오늘 4일째인데 저는 잘 걷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혹시 부모님은 어디 아프신데 없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집을 나와서 지내고 있으니 부모님의 얼굴과 집이 그리워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2번째 인데 작년보다 덜 걷는데 힘든 것은 똑같습니다. 내년에는 갈지 안갈지 모르겠는데 이제 4일 남았는데 열심히 걷고 국토대장정 끝나고 뵙겠습니다.


[김정우]
부모님
지금까지 민폐 끼쳐 드려서 죄송해요. 이번에 걸으면서 힘듦을 느꼈고 부모님이 힘드신 것을 깨달았어요.
이 국토 대장정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면 힘들때까지 무엇을 하든 노력을 할게요.
울지는 않았지만 울도록 힘들었어요. 신발 새로 산것도 활동 하면서 다 진흙이 묻어서 물로 씻었어요. 근데 신발이 새로 산거라 발에 익숙하지 않아서 발이 조금 아팠어요. 아니 많이 아팠어요. 물집이 많이 잡히고 발바닥이 조금 많이 아파요. 물집을 터트렸는데도 좀 아파요.
오늘 서바이벌 게임을 해서 배를 맞았는데 좀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숨어 있었어요.
부모님도 저 기다려 주시고요. 동생도 나 많이 기달려.
나는 잘 있으니까 수고~하세요.


[모수연]
부모님께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부모님! 안녕하세요? 수연이에요(히히)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으악 사실은 어깨 허리 발 다리 모두 쑤신답니다)
하지만 곧 있으면 사랑하는 가족과 나의 집에 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걷고 있어요! 밥은 매일 다 먹어야 되서 집에 갈때쯤이면 뭘 먹든 다 먹을 수 있을 겉 같네요.
이 땡볓에 15kg도 넘을 것 같은 가방을 들고 걷느라 모은 만신창이가 되고 모기도 많이 물렸으며 제대로 씻지도 못하지만 그래도 그날 저녁 제가 걸었던 거리를 기억하면 정말 뿌듯하답니다!(그래도 다음에는 보내지 마세요. 저 죽어요. 으악!)
히히 잘지내시죠? 상혁이도 잘 있구요? 빨리 4일이 지나서 집에 갔으면 좋겠네요. 걷지만 않는다면 진짜 공부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애요. 너무 불펼만 한 것 같네요. 그래도 많은 것을 배워가는 국토대장정이니 온김에 최대한 열심히 하고 갈게요. 항상 사랑하시는거 아시죠?
보고 싶은 부모님! 겅강하시구 안녕히 계세요~ 다시 한번 사랑해요~
P.S 상혁이두 누나가 많이 사랑해! 잘 지내구 부모님 말씀 잘들어♡


[나상원]
엄마 아빠 너무 힘들어요. 발바닥에 물집이 나서 걸을때마다 아퍼요.
밥도 못남겨. 하루에 엄청 많이 걸어서 힘들어. 다신 이런데 않올거야.
내가 집에 갈 때 밴드와 차를 대령시키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사주세요. 그리고 돈 많이 쓸거에요.
여긴 하루하루가 지옥이에요. 더워죽고 모기가 많아요. 어쨌든 힘들어요.
나 힘들어 살려주세요. 아이 니드 헬프
아이스크림 꼭 사와.


[최규정]
부모님에게
안녕하세요 저 규정이에요.
참 편지쓴지도 오래됬네요.
여기 형들 모두 다 착한 거 같아서 빨리 친해졌어요. 걷는거는 이제 힘들지 않은데 발목이 매우 아파요. 또 물이 없을때는 완전히 녹초가 되서 걸을때는 정말 너무 발이 너무 아프네요.
저는 지금 사이다와 초코파이를 먹고 치킨과 피자와 빵이 너무 먹고 싶어요
다음에 갈 때는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은거 같아요.
사랑합니다. 아들이


[송재훈]
부모님께
7月31日 4일째 되는 날 4대대에서 열심히 걸어다니며 친구들과 이야기 하는게 늘어나면서 목욕을 자주 안하는 것 같지만 사투리를 많이 배우고 있는 것 같은데 해도 모르는 것 같다.
친구들이 재미있어지고 여럿이 함쳐서 있으니까 좋았어요.
물집이 2번째로 잡히고 물이 많이 나와서 아파서 울겠어요.
대장님들이 너무 열심히 달리는 것 같았다. 대장님들이 너무 힘들게 하는거 같아서 좋지 않는 것 같다.
열심히 걸어서 너무 힘들은 것 같다
                                           - 송재훈 or 열심히 하는 것 같은 에이스


[홍민지]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 저 민지에요. 저 너무너무 힘들엇지만 걸을만했어요. 국토대장정 내년에 신청할려구요...
오늘은 래프팅을 했는데 배를 제가 제일 앞에서 패달을 저었어요. 팔이 약간 아팠지만 재미있었어요, 다이빙도 하고 물놀이도 하고요...
래프팅 끝나고는 목욕탕에 가서 20분안에 나왔어요.
엄마 나 집에 가면 엄마 진짜 많이 도와줄게요. 여기 오니까 엄마의 힘든 생활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아요. 집안일도 도와드리고 진짜 많이 도와줄게요.
내년에는 여동생도 보내세요. 그러면 철이 들 것 같아요.
엄마, 친구들끼리 도와주면서 걷고 자고 놀고 먹으니까 절대 심심하지 않아요.
아빠, 엄마 사랑해요. 이제 4일 남았으니까 열심히 걸어서 집에 갈게요.
엄마! 힘드시면 인덕원에 안오셔도 되요. 오시면 오빠나 동생 데려오세요. 제 가방 너무 무거워서 좀 들어달라고요.
아빠, 엄마!! 진짜진짜 사랑해요. 나중에 뵈요~
                                           - 엄마, 아빠를 진짜 사랑하는 민지 올림


[김응태]
안녕하세요. 너무 힘듭니다. 하지만 재미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고 싶어요. 부모님의 사랑이 필요할 때입니다.
그리고 내가 가면 피자먹고 과자 많이 사주세요.
그리고 웬지 성실해 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오늘 래프팅 했어요.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저 휴가가요. 제발 OO해요.
                                                          - 2009.07.31. 응태 올림


[최희재]
부모님께
건강하시죠? 저 없는 동안 열심히 쉬고 계시는지...
저는 재미있게 지내고 있습니다. 밥도 맛있게 나오고요. 살은 열심히 타고 있습니다.
걸음도 4일부터 물집이 생겨서 발바닥이 아파 울 것 같아요.
빨리 집에 가서 편안한 침대에서 자고 있어요.
대장님들이 잘 도와주세요. 우리 대장님이 사투리를 해서 많이 웃겨요.
낮에 하는 프로그램은 아주 재미있게 진행하고 있어요.
                                                      - 2009년 7월 31일 희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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