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2대대(승찬,철중,성우,예원,재훈,재현,한결,상준,정현,태웅)

by 탐험 posted Jul 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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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찬]
부모님께
엄마 나 국토대장정 왔는데 재밌어. 나 보고싶지? 나도 보고싶어.
언제나 엄마 사랑하고 키워줘서 고마워.
잘 지내고 있고, 친구도 많이 생겼어. 걱정하지마.
다리도 많이 좋아진 것 같아.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열심히 할게.엄마 사랑해. 아빠도♡ 집에 계신 할머니도 사랑해요.
언제나 함께 같이해요♡
                                                             - 이승찬 올림


[김철중]
부모님께
저 철중이에요. 국토대장정을 하고 지금 고성이에요.
저 잘 지내고 있어요. 밥도 잘 먹고 있어요. 좀 힘들긴 하지만 기다려 주세요.
걱정하지 마시고요. 저 잘있다 갈게요.
내일 30km 정도 갈거 같아요.
저 낳아줘서 고마워요.
사실 엄청 힘들어요.
                                                              - 철중 올림


[민성우]
엄마, 아빠 저 잘있어요.
아! 물집 잡혀서 고생중이에요. 사살까지 걸려서 완전 힘들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그냥 저번처럼 잘 있다 갈게요.
안싸우고 잘 계시죠? 즐겁게 지내고 계시죠?
끝날때까지 오지 마세요. 알아서 갈게요.
                                                             - 성우 올림            


[김예원]
엄마 저 예원이에요. 제가 엄마 곁을 떠나 7박 8일 동안 국토대장정을 왔는데 처음에는 너무나 설레고 기뻤어요! 근데 고작 하루를 걸으니 엄마 생각 밖에 안나고 집생각 밖에 안나더라구요! 정말 집나가면 개고생이라더니 그 말을 몸으로 충분히 느끼고 있어요
정말 이런 시간에 엄마 보고싶고 그래도 엄마랑 함께 말한 살과 성격을 고치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완주하고 올게요!!!
저 정말 건강하게 지내고 있으니깐요 제 걱정 하지 마시고 저 없는 동안 다치시면 안되요!
그리고 저 없다고 너무 좋아하시면 안되요.
그럼 전 이만 쓸게요! 엄마 사랑해요♡


[소재훈]
부모님께
엄마, 아빠, 여기 생활이 너무 힘들고 정말 집에 가고 싶어요. 힘들어요. 보고싶지는 아직은 않아요. 편한 집이 그리워요,. 가면 맛있는거 사주세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아니 더 쓸게요. 사랑하고 잘 계세요.
                                                              -소재훈


[하재현]
부모님께
오늘은 수요일 국토대장정 2일째. 완전 개고생하고 있슴돠.
오늘 약 23km 정도 걸어가지구 다리가 완전 빠질거 같아요.
지금은 고성? 종합운동장에서 야영하고 있습니다. 불쌍하면 박수 쳐주시고...
엄마, 살려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마지막날까지 낙오 안되고 열심히 걸어서 꼭 완주하겠습니다.
잠와서 생각이 안나 여기까지...
                                                      -2009.7.29.수.하재현                  


[배한결]
엄마 나 지금 완전 힘들어. 엄마가 괜히 옷 많이 챙겨줘서 나 완전 고생하고 있다♡
나 완전 근육통, 물집 많이 생겼어.
지금 내가 바쁘니깐, 6일 뒤에 봐요^ㅡ^
사랑해
추신 : 집 나가면 개공생인것 맞는것 같아.
                                                        - 한결이가(물결이 아님)


[김상준]
부모님에게
엄마 아빠 저 상준이에요
제가 이런 편지를 쓰는 이유는 못 말 해드려요.
저는 이제 통영 올때 까지는 괜찮고 오늘 20km정도 걸으니까 힘들어 죽는 줄 알았어요. 이런 일을 6일동안 해야 한다니 지벵 가고 싶어요.
진짜 완전 집에가서 컴퓨터하면서 집에서 놀고 싶네요.
이제 6일동안 멍때리면서 걸어 시간이 빨리 지나게 해볼게요.
다음주에 뵈요~
                                                           - 7.29.수요일 상준올림


[안정현]
핫핫핫. 지금은 수요일입니다. 부모님이 읽게 될건 언젠지 모르겠군요.
허허허. 오늘 걷기를 시작했어요. 처음엔 1시간만 걸어도 죽으려고 했는데 나중에는 적응되서 괜찮아요. 발도 안아픈데 내일 근육통 때문에 고생할 것 같아요.
그래도 직접 걸으니 힘들어도 보람차요.
아... 안녕히 주무세요.
PS. 잠와서 어쩔수 없이...
                                                         - 2009.7.29(수) 정현이가


[강태웅]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제가 여기에 와서 부모님이 수고하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부모님께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하루 빨리 집으로 가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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