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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후면 태관이를 볼 수 있겠구나?^^
편지를 올리지는 못 했지만 태관이가 핸드폰을 가져가서 카톡으로 연락해 주는 덕분에 엄마는 안심이 되었단다~~^^
혼자 보내서 걱정이 많았는데 잘 지낸다니 고맙다~
중학교 들어가서 더욱더 활발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에 엄마는 너에게 너무나도 고마웠단다
다시 이곳에 와서 2학기를 즐거운 맘으로 보낼 것이라 믿는다
사랑하는 아들아~
널 보내고 나서 엄마가 너에게 많이 혼내고 화를 냈던 날들이 새록새록 나는구나~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잘 할텐데 기다려주지 못해 미안하다
그래도 착하고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다
태관아~사랑해♡♡♡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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