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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단] 1대대 (천재성, 정진복, 이찬희, 김민지, 김바다)

by 탐험 posted Jan 02, 2009
천 재성 대원

부모님께
엄마, 정말 오랜만에 쓰는 편지예요.
저는 부모님께서 보내주신 청소년국토대장정 중 제주도에서 이 편지를 쓰고 있어요. 처음에는 그냥 여행처럼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배낭을 메고 걸으니 조금 힘든 것 같기도 해요. 앞으로 더 힘든 일들이 많을 것 같아요.
하지만 잘 해 낼 거예요.
이만 줄일게요.


정 진복 대원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진복이예요. 이번에 처음 와보는 국토대장전에 기대 반 걱정 반 으로 왔는데 시작부터 막막하네요.
5시간 동안 배를 타고 30분 버스를 타고 도착을 했어요. 내일은 일어나서 마라도에 가요.
아직은 재밌지 않지만 적응하도록 노력할거예요.
16일 후에 서울에서 만나요.
갈 때 까지 건강하세요.


이 찬희 대원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어머니, 아버지.
여기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학년이 되는 대원들이 있고, 부대장, 연대장, 총대장님들이 있는데 다 마음씨가 좋고 재미있어요. 오늘 아침 아버지가 출근하는 길에 용산역에 데려다 주고, 10분 있다 아버지가 가셨는데 기다리면 좋았을 텐데 회사일 때문에 별로 기다리지 못하고 1월 18일에 다시 뵐 것을 기다리며 걷고 대원들과 친하게 지낼게요.
오늘 처음으로 KTX를 타고 12시 30분까지 목포에 도착하여 2시 10분에 배를 타고 5시간 동안 배를 타고 제주도에 내려서 셔틀버스를 타고 호텔에 왔어요. 그럼 여기까지 적고 1월 18일에 다시 뵐 때 까지 안녕히 계세요. 어머니, 아버지


김 민지 대원

TO : 엄마, 아빠
지금 잘 도착했어요. 생각보다 즐거워요. 언니들도 착하고 고등학생 2명, 20살 쌍둥이 언니도 있어요. 5학년도 있는데 아직 친해지지는 못 했어요.
나는 1대대인데 제일 나이 많은 오빠가 대대장이래요.
여기 여자는 총 7명밖에 안돼요.
여자 대장님은 5명 정도 인 것 같아요.
오길 잘 한 것 같단 생각도 조금 들어요. 재미있어요.
그렇지만 정말 많이 보고 싶어요.


김 바다 대원

엄마! 저 바다예요.
저 이번에 오면서 진짜 떨렸는데 형들도 다 잘해주고 대장님도 잘해줘요.
우리 연대에서 나이가 제일 어린데 여름에 왔다고 잘 해줘요.
일지 쓰는 것도 모르고 안 들고 왔는데 같은 연대 형이 줘서 고맙게 받았어요. 엄마, 형아 1월 8일에 휴가 나온다는데 내가 못 가줘서 미안하다고 전해줘요. 엄마 나 갈 때 동안 건강 하세요
엄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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