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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횡단]8월1일-11연대(성근,세용,동재,길원,재원)

by 탐험 posted Aug 02, 2008
12연대 23대대 조성근 대원

호오~ 내일 모레 집에 갑니다!! 뭐 힘든 일도 많았지만 굉장히 재밌었어요. 집에 들어가자 한숨 자고 나서 목욕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그럼 내일 모레 볼 때까지 안녕히 계시고 전 잘 들어갈테니까 광화문에 안 나오셔도 돼요.
사랑합니다.


12Т?23대대 오세용 대원

엄마, 아빠 저 세용이예요.
저는 잘 걷고 있으니까요ㅋㅋ
아빠 ‘고생은 보약이다’라고 하셨는데 내년에 아빠랑 1대1로 지리산 가죠!
고생은 정말 보약인 것 같아요.
그리고 친구도 많이 사귀었어요 ㅋ
정말 덥고 습하네요. 집에서 먹던 시원한물과 소파가 그립네요.
그럼 3일 뒤에 뵙겠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삼촌, 사랑해요
I love 문씨가문  and 오씨가문


12연대 23대대 신동재 대원

어머니, 아버지! 인터넷 편지로 또 소식 전해요. 이제 경기도에 발을 디딘건 알고 계시겠고, 글쎄요... 엄마도 말하셨듯이 이 캠프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루 25km쯤을 걷다보니 7월이 넘어 8월 1일이 되네요. 집에 한 발자국 또 한발자국 걸어 갈 때까지 열심히 걸어서 집에 돌아갈게요.
사랑합니다.


12연대 23대대 이길원 대원

엄마, 아빠 저 길원이예요.
여기는 참 힘들지만 잘 참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은 독도법을 했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그 뒤에 집에 갈 수 있어요. 그 생각을 하니까 너무 기대 되요.  M베스트 비밀번호는 1019 pop 예요. 그러면 2일 뒤에 광화문 앞에서 만나요.


12연대 23대대 신재원 대원

엄마, 아빠께
엄마, 아빠 저 재원이예요~ 저 여기 온 거 너무 힘들어서 후회하기는 하지만 걷는 것만 빼면 너무 재밌고 좋아요.
여기에서 친구들과 언니들도 사겼어요. 또 밥은 맛있지만 간식도 맛있어요.
저 여기 와서 물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았어요.
남은 시간동안 재밌게 지내고 갈테니 걱정 마세요.
3일날 광화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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