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국토횡단 7월 31일 인터넷편지입니다. (3연대- 6대대)

3연대 6대대 임예원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예원이에요.
건강하시죠?
정말 오랜만에 존댓말을 쓰니까 어색하네요.
아~ 그리고 벌써 5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기쁘고,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저녁에 고기도 먹었어요.
몸은 힘들지만 건강히 돌아갈테니 그동안 건강하세요.

3연대 6대대 염태환

안녕하세요? 다시 인사드립니다.
이번 행사는 타 행사보다, 피곤하고 빨리 지치는거 같아요.
이제 약 5일정도 남았는데 열심히 할께요.
그럼 시청에서 뵈요.
아! 그리고 저의 변화된 모습 기대해주세요.

3연대 6대대 신영민

엄마, 아빠 잘 계시죠?
이제 5일남았네요. 빨리 뵙고 싶네요.
이제 이곳 생활도 적응이 됐는지 그리 힘들지는 않네요.
처음갈땐 걷기만 하고 재미없을줄 알았는데
게임도 하고 대장님들도 재미있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이곳은 새말쪽의 한 폐교에요.
불이 잘 들어오지 않아 좀 무섭네요.
엄마의 밥이 그리워요.
어서 끝내서 8월 5일에 시청에서 뵈요.
그동안 잘 지내세요.

3연대 6대대 양철민

엄마, 아빠 저 잘 지내고 있어요.
버스에서 헤어진게 어제 같은데
벌써 10일이나 지났네요.
오늘은 안흥을 지나 새말 ic까지 왔어요.
안흥은 한양까지에 딱 절반이 되는 곳이래요.
남은 5일을 열심히 버틸꺼에요.
서울 시청에서 뵙길 바래요.
내일은 원주까지 간다고 해요.
아. 벌써 제 생일이 4일이나 지났네요.
집에가서 생일도 맞이하고 싶어요.
그럼 건강히 돌아갈께요.

3연대 6대대 이상하

인터넷편지 2번째네요.
오늘은 안흥에서 찐빵도 먹었어요.
배달되는 곳을 적어 놨으니 한 2박스 사서 먹어요.
집에가면 서울시청에서 아빠랑 같이 아웃백가요.
오늘은 감자도 캤는데 가져가서 제가 튀김 해드릴께요.
그럼 나중에 뵈요.

이상 인터넷편지담당 이상웅대장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