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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국토횡단 7월 28일 인터넷편지입니다. (6연대- 11대대)

by 탐험 posted Jul 29, 2007
6연대 11대대 한동현

사랑 하는 아들입니다.
아주 보고 싶습니다.
여기는 지금 대관령입니다.
여기 오니 가족들 생각이 절실합니다.
다시 여기에 가족들과 오고 싶어요.
지금은 아직 많이 안 힘들어요. 걱정마세요.
유현이도 왔으면 좋았을텐데...
역시 성경책은 읽을 시간이 없네요.
그럼 부모님 사랑합니다.

6연대 11대대 송승한

엄마, 아빠 헤어져 지낸지 6일이 지났네요.
여기는 생각보다 지낼만해요.
그리고 누나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느끼네요.
집은 화목한지 모르겠지만
무사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믿고
오늘도 하루를 넘길께요.
가족 모두 사랑해요.

6연대 11대대 문선균

엄마, 아빠 품을 떠난지 어느덧 일주일이 지났네요.
가족들이 보고싶고, 돌아가면 효도하고 싶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싶네요.
동생 희성이도 보고 싶고, 얼마전에 태어난
“지영이모”의 아이가 너무 보고 싶어요.
아직 8일 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집이 그립네요.
형군할때와 잠잘 때 시간이 제일 잘가요.
생각보다 시간도 잘가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맘도 잘 맞아요.
저는 부모님이 왜 저를 이곳에 보내셨는지 세삼 느껴요.
그럼 부모님 사랑해요.

6연대 11대대 함동규

부모님 저 아들 동규입니다.
이곳에 온지 벌써 일주일이 다되어 갑니다.
제 걱정마시고 건강하시구요.
집에 있는 할머니와 함송이 한테 안부 부탁드려요.
그리고 집에 갈 생각을 하니 기대되요.
엄마가 해주시는 밥과 아버지의 가르침,
할머니의 정성을 느끼고 싶습니다.
걱정하지마시고요, 건강하게 지내세요.

6연대 11대대 이승욱

부모님 오늘 밥이 유난히 맛있었어요.
그나마 걷는건 재미있었어요.
저 돌아오면 맛있는거 부탁드려요.
꼭 건강하게 돌아가겠습니다.
그리고 꼭 이겨 낼께요.
마지막 돌아오는 날까지 힘내세요!

6연대 11대대 신수정

엄마 이제 시작한지 한 반쯤 지났네.
여기는 발이 좀 아프거나 더운 것 빼고는 다 재미있어.
대장님들이나 다름 사람들도 다 좋은 사람인 것 같어.
나 울릉도에 가서 독도에서 내렸었는데 되게 좋았어.
그저께 육지로 올라와서 오랜만에 텐트치고 잤는데,
꽤 재미있었어.
어제는 산에서 다니다가 계곡에서 잠깐 놀았었고
오늘은 가다가 연대별로 오리엔티어링해서
컵라면 가지고 다니다가 민가에서 뜨거운물 얻어다가 먹고,
아무튼 일정은 되게 재밌어. 그럼 안녕히계세요.

이상 인터넷 편지담당 이상웅대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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