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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국토횡단 7월 27일 인터넷편지입니다. (1연대- 2대대)

by 탐험 posted Jul 28, 2007
1연대 2대대 양한울

엄마 저 한울이에요.
보고싶지만 잘 참고있어요.
저 장하죠?
제가 오르막을 걸을때는 뒤쳐지기는 하지만
평지나 내리막길은 잘 걸어요.
아~ 바다는 잘 있어요?
저 많이 보고 느껴요.
친구, 언니, 오빠, 동생들 잘 사귀고있어요.
엄마, 바다 사랑해요.

1연대 2대대 김태빈

저 태빈이에요.
벌써 6일이 지났네요.
저 걱정마세요, 잘 지내고 있어요.
열심히 하고 멋진 남자가 되서 돌아갈께요.
여기서 지난일들 집에가서 애기해 드릴께요.
엄마 사랑해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1연대 2대대 나석현

여기서 5밤을 잤어요.
빨리 집에 가고싶어요.
하지만 여기오면 힘들기는 해도
나한테 이익만 되고 손해가 없고
서로 모여 재미있게할 수 있고
다음에는 더욱 준비를 하고 와야겠어요.

1언대 2대대 김소영

어제 울릉도에서 나와서 강원도에 도착했어요.
대관령을 건너야하는데 힘들 것 같아요.
아직은 다친곳 없이 건강히있어요.
텐트에서 자서인지 잠을 설치긴하지만
유정언니도 있고 잘 지내요.
앞으로도 잘 지내다 올께요.

1연대 2대대 유현재

엄마, 저 현재에요.
힘들지만 재밌어요.
여기 와서 나쁜거 다 고쳤어요.
코피도 안 나고 머리도 안 아퍼요.
그리고 100km나 걸었어요.
여기서 부모님 많이 보고싶고요.
많이 사랑해요.

이상 인터넷 편지담당 이상웅 대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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