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부모님께 ●최정은
부모님께
엄마, 아빠 저 정은이에요. 저 첫째 날부터 잘 적응해 나가고 있어요. 집에는 아무 일 없죠? 제주도에 갑자기 태풍이 와서 원래 부산가야 되는데 1일 연장해서 내일 아침에 가기로 했어요. 벌써부터 집에 가고 싶어져요. 엄마, 아빠가 사주신 점퍼로 버티고 있어요. 그리고 행군 열심히 할게요!! 부모님 사랑해요. 19일 날 경복궁에서 뵈요~
●오병주
부모님께
엄마 나 병주에요. 오늘 제주도를 떠나 부산으로 떠나기로 했는데 날씨 때문에 배가 없어서 못 가게 되었어요. 어제 한라산을 갔어요. 힘들었지만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저 잘 지내고 있으니깐 걱정하지 마세요. 엄마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
●이상명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상명이에요. 원래 오늘 부산 가기로 되 있었는데 파도도 많이 치고 바람도 심하게 불어서 배가 못 뜬데요. 그래서 내일 부산으로 가요. 아직 그렇게 힘들진 않지만 열심히 할게요.
●양한울
엄마! 저 한울이에요. 힘들고 추울 때 마다 집과 엄마와 동생이 그리워요. 엄마 저 제주도에서 삼일 자요. 제주도에서 잘 때마다 엄마 생각이 더 나네요. 육지가면 더 보고 싶겠죠? 저는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눈물이 한 방울씩 나는데 잘 하겠습니다. 엄마 사진 들고 올 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종단 끝나면 효도 더 많이 할게요. 엄마 사랑해요
●이경윤
엄마, 아빠 저 경윤이에요.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엄마 도착일이 하루 늦어졌어요. 오늘 날씨가 않 좋아서 배를 못 탔어요. 그러면 1월 20일에 만나요. 그리고 꼭 나오세요. 그러면 저는 그만 쓸게요.
●신준호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준호에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제주도에서 하루를 더 있어야 한데요. 어제는
한라산 등반을 했는데 정상까지 정말 힘들었어요. 아직은 힘들지 않고 친구 동생들이랑 잘 지내고 있어요. 대장님들도 잘 해주세요. 국토 종단하고 19일날 경복궁에서 씩씩한 모습으로 도착 할게요.
●정도담
저 도담이에요. 요즘 날씨가 너무 안 좋아요. 괜찮으시죠? 여기도 날씨가 안 좋네요. 그래도 잘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20일 날 경복궁으로 간대요. 짐이 많아서 힘들 것 같지만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건강하시구요 경복궁에서 뵐게요~
●박진철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진철이에요. 엄마, 아빠 1월 3일 생일 이였는데 제가 집에서 편지 쓴 거 벌써 보셨겠네요. 저 6일에 부산 가서 종단해야 하는데 악천후 때문에 배가 결항 되었어요. 종단 열심히 하고 대장님 말씀 잘 듣고 무사히 돌아가요. 경복궁에서 뵈게요.
●신대영
부모님 전상서
사랑하는 엄마, 아빠께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대영이에요. 아! 정말 처음엔 옹졸하고 겁만 집어먹던 저였지만 이번기회로 새로운 아들로, 진정한 남자로 다시 태어날 것 같아요. 어제는 정말 마의 산이라 불리는 한라산(해발=1950)을 등반했는데, 수용이형 충고로 줄을 맨 앞에 서서 진짜 힘들었지만 내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아이젠 착용도 정말 차이가 현저하게 나더군요. 오늘은 원래 부산 가는 배를 탑승해야 하는데 파도와 돌풍 때문에 내일로 보류(지연)되었어요. 앞으로 험난한 여정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지만 사나이의 체면을 앞세워 그런 고역도 극복 할게요. 이상으로 나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지각하게 해준) 해준 수용이형, 이모 모두 감사드려요. 꼭 엄마가 바라는 사회가 원하는 멋진 아들이 될게요.
엄마 사랑해요 -엄마를 영원히 사랑하는 아들 대영 올림
●황민규
부모님께
엄마, 아빠 이곳 날씨가 매우 추워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따뜻하게 지내고 밥도 맛있게 먹었어요. 근데 마라도는 바람 때문에 취소되었어요. 그리고 바람 때문에 제주도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어요. 한라산 등반 하고 내려오면서 다리가 퉁퉁 붓고 엄지발가락도 아프고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잘 지내고 있어요. 19일 날 경복궁에서 당당하고 씩씩하게 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