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부모님께  

8월 9일 인터넷 편지 명단입니다.(11연대 21대대)

by 본부 posted Aug 10, 2006
 

● 허유림

 이제 2일 후면 만나네. 엄마 만나면 진짜 눈물부터 날 것 같아. 정말 보고싶다. 웃는 얼굴로 11일날 봐요. 사랑해♥

유림 올림.


● 김다익

 아빠, 엄마. 저 다익이에요. 이제 이틀 남았어요. 정말 보고 싶어요! 금요일이면 보는데 정말 이틀이 너무 길 것 같네요. 집이 그리워요. 사랑해요. 웃는 모습으로 임진각에서 뵈요!

다익 올림.


● 이승규

 엄마, 아빠 건강하시면서 잘 계시죠? 저는 지금 전주로 가는 길에 있어요. 날이가면 갈수록 힘이 들지만 엄마, 아빠 얼굴을 생각 하면서 힘들어도 잘 버티고 있어요. 그리고 승철이는 제가 잘 챙기고 있어요. 그러니까 저희 걱정 많이 안 하셔도 되요. 그리고 편지는 잘 갔어요. 승철이는 잘 버티고 있고,. 오늘은 비가 내렸는데 심했어요. 온 몸이 비에 다 젖었어요. 집에 돌아가면 엄마, 아빠께 자랑스런 아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어요. 그러니깐 엄마, 아빠도 건강하셔야 해요.

승규 올림.


● 강영우

 엄마, 저번에 보내신 이메일 편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엄마. 지금은 어디에 있어?ㄴ ㅏ는 2일 후면 임진각이야. 그러니 대구에 아직도 있으면 빨리 돌아와. 나는 지금까지 잘 참아왔지만 오늘은 이상하게 좀 어지러워서 밤에 고생을 좀 했어. 하지만 걱정마. 아마 잠 부족 때문일거야. 잘 자면 금방 나을꺼야. 엄마, 내 모습 어떨거 같아? 많이 탔어. 그래도 혼내지마. 나 꼭 버틸게. 그리고 모두가 함께 도착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럼 2일 후에 만나요.

영우 올림.

 

● 임현학

 엄마, 아빠, 할머니 안녕하세요? 드디어 저와 엄마, 아빠, 할머니 만날 날이 2박 3일이 남았어요. 정말 만날 순간을 생각하니 벌써 마음이 설레네요. 정말 11일 동안 이 고생 저 고생하면서 정말 많은 걸 느꼈어요. 엄마, 아빠, 할머니가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느끼게 되었어요. 또 왜 저를 여기에 보내셨는지 알겠어요. 할머니 건강하시죠? 딱 3일만 기다리시라고 해요. 또 울지 마시고 엄마, 아빠 저 없는 동안 싸우지는 않으셨죠? 저 없는 동안 싸우시면 안되요. 그리고 저 가면 근사한 음식 준비하세요. 저 너무 배가 고프답니다.ㅋㅋ 정말 만나고 싶네요. 이틀 후에 뵈요~

현학 올림.

 

● 권수려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수려에요. 이제 2일 밖에 안 남았어요.ㅋㅋ 너무 행복해요. 그리고 집에가면 외식으로 장원갈비 OK? 그래도 엄마, 아빠. 좀 힘들었지만 정말 보람찼어요. 그리고 부모님! 임진각 꼭꼭 오시고 사랑합니다.

수려 올림.


● 어가람

 엄마, 아빠 나 잘지내고 있어. 발목이 아픈거 빼고. 지금은 의당이야. 꽤 많이 왔지? 내일은 버스타고 이동할꺼야. 빨리 보고싶다. 핸드폰 잊지마.ㅋㅋ 그리고 순천에는 다음에 갈께~ 임진각에서 봐용~

가람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