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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 8월 6일 종단 인터넷 편지 입니다(6연대 12대대)

by 본부 posted Aug 07, 2006
 

6연대 12대대 부모님께

● 백찬기

엄마 아빠 누나 오늘 써주신 편지들 모두 잘 받고 읽어봤어요. 편지를 읽으니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지만 힘내라고 격려해주시고 매일 제 생각 걱정 하시는 엄마 아빠 누나를 생각하니 힘내서 남은 일정 열심히 마치고 임진각 까지 최선을 다해서 걸어갈거에요. 그러니까 걱정 덜으시고 편하게 지내고 계세요. 여기서 알게된 친구들 동생들 형들하고 잘 지내고 있으니까 이런점은 걱정 마시고요. 승영이, 재영이, 준모는 초등학생이라 선두에 서서 자주 보지 못하지만 영현이랑은 옆에서 같이 걸으면서 얘기도 많이해요. 이젠 정말 몇일 안 남았어요. 써주신 편지들 큰 힘이 됐어요. 큰 외삼촌께도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그리고 시골에 엽서를 못썼는데 전북, 충남 지날 때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생각했다고 전해주세요. 오늘 오전에 컨디션이 조금 안좋았는데 편지를 읽고나니 기분이 좋아졌어요. 엄마, 아빠, 누나 저 믿고 편히 쉬고 계세요.

찬기 올림


● 이현철

오늘 엄마, 아빠, 누나 편지를 봤을때 여기선 내가 형들중 한명이라 울고 싶지 않았는데 막 눈물이 나더라. 오늘 맨 뒤쯤에 서서 걷고 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편지를 보며 걸었어. 내가 너무 편한건 아닌지 싶드라. 걱정 별로 안하셔도 돼요. 아 그리고 그편지에 요구르트만 남긴다고 했는데 지금쯤 다마신거 아니지? 누나가 먹고 싶다고 하니깐 엄마가 현욱이 오면 하나 더사지 뭐 이런건 아닌지 싶다. 전 건강합니다.

현철 올림


● 박한

엄마 아빠 저 한울이에요 잘 지내고 계시죠. 제걱정은 하지 마세요. 오늘 편지 전달식을 하는데 힘들어 죽을 뻔 했어요. 그래도 편지 받으니까 집생각이 더 많이 나요. 정말 그리워요. 가족들 생각도 많이 나고 보고싶어요. 엄마, 아빠 언니랑 오빠한테도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편지 내용이 조금 이상해도 쓰긴 썼으니까요. 가족들 모두 보고싶어요. 할머니도 건강히 잘 계셨으면 좋겠네요. 밀양역에서 뵈요. 사랑해요.

한울 올림


● 김동민

엄마, 아빠, 저 동민이에요. 여기 많이 힘들지만 10일이나 버텼으니까 이제 금방 갈게요. 편지 쓰신거 정말 고맙구요. 금방 임진각으로 갈게요. 조금만 있으면 가니까 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돼요. 보고싶어요.

동민 올림


● 한지민

엄마, 아빠 저 지민이에요!! 그동안 편지를 못보내서 죄송해요. 우편으로 한번 썼는데 다시 쓰라고 해서... 잘 지내고 계시죠?? 저는 잘지내고 있어요. 저 국토종단 마치고 엄마 저 데리러 오시잖아요. 빨리 데리고 가주세요! 집에 너무 가고싶어요. 저는 크게 다치진 않고 땀띠 살짝 났어요. 걱정 많이 하셨죠? 연락도 안되고...부모님께서 보내신 편지 잘 봤어요. 벌써부터 보고싶다고요?? 저두에요!! 너무 집에 가고싶지만 꾹 참고 완주하고 엄마, 아빠 만날거에요. 언니! 나 지민이야 잘 지내고 있어? 우리 맨날 싸우잖아.. 미안해 생각해보니 내가 다 잘못한 것 같아 난 처음에 인터넷 편지(부모님이 나한테 보낸 편지) 너무 없어서 챙피했는데... 너무 바쁘셔서 그런가보지 했어.. 다른 부모님들은 7페이지나 썼던데.. 아무튼 좀 이따 만나자~

지민 올림


● 이재환

오늘은 힘들었습니다. 라는 생각을 갖고 싶지만 편지를 보내주셔서 이 생각을 고이 간직만 하고 버립니다. 그리고 어머니 제가 갈 때 말했죠? 저 걱정 하지 말고 편안하게 쉬시라고 이제라도 제걱정 마시고 편안하게 쉬세요. 오늘 총대장님 말에 감동하였습니다. 부모님이 피땀 흘려 여기까지 보내 주신다고 부모님이 저를 지금까지 도와주셨으니 이제는 제가 국토종단을 다녀와 부모님께 효도하고 편지를 보내주신 분들께 꼭 감사하다고 말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부모님 저 이런곳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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