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 8월 5일 국토종단 인터넷 편지 명단입니다(4연대 8대대)

 

4연대 8대대

● 유원우

안녕하세요? 엄마.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아무 탈 없이 건강히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거의 6일만 있으면 긔운 집으로 돌아갑니다. 집에 있는 개도 보고 싶고 가족 모두가 그립습니다. 처음에는 이곳에 왜 왔나 싶었지만 지금은 아주 재밌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올 때 짐 정리를 제대로 못해서 지금은 좀 힘듭니다. 만약 다음에 이런 곳에 온다면 미리 철저히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집으로가서 과자, 음료수 등 맛나는 것을 먹고 싶습니다. 제가 돌아갈 때 건강하게 지내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원우 올림.

● 은정민

엄마, 아빠 잘 지내시는 지요? 저는 그럭저럭 잘 지냅니다. 저번에는 토끼의 안부 인사를 잊어서 못했어요. 잘 전해주시길 바래요! 그리고 또 저와 오빠가 집에 가는 날에는 수박화채를 만들어 먹을거니깐 수박하고 사이다 좀 미리 챙겨주세요. 그럼 6일 후에 봐요. 엄마아빠 사랑해요~

정민 올림.

● 문찬희

부모님, 저는 여기와서 느낀 것이 3가지 있습니다. 첫째, 물의 소중함. 둘째, 집의 소중함. 셋째, 부모님의 소중함 입니다. 임진각까지 갈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게요.

찬희 올림.

● 강중모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중모에요. 오늘은 걸은 거리가 길어서 정말 힘들었어요. 그런데 재밌었어요. 행사 별로 안 남았으니까 열심히 하고 갈게요. 집에 갈 때 차좀 태워주세요. 그리고 집에 가면 맛있는 거 많이 해주세요

중모 올림.

● 김민제

엄마, 아빠 저 민제에요. 제가 행사를 하고 느낀 점입니다. 이번 국토종단을 통해 저는 많은 것을 알게 되었어요. 부모님께서 얼마나 소중한 분이지.. 다시 한 번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물이 얼마나 소중한 지도 알게 되었어요. 이제 도착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빨리 가겠습니다.

민제 올림.

● 허재영
엄마, 아빠 이제 5.6일 남았군요. 지금까지 물의 소중함. 엄마, 아빠의 소중함.. 다 다시 깨닫고 싶어요. 많이 달라진 모습으로 갈게요. 11일날 뵈요

재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