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부모님께 1연대 2대대 부모님께
● 이재학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재훈이, 마루, 앙지.. 모든 가족들 잘 지내고 계시겠죠? 저는 아이들과 열심히 종단 중입니다. 벌써 9일째 예요. 쫌만 있으면 도착해서 볼 날이 얼마 안 남았네요. 집 생각도 조금씩 납니다. 아이들과 노느라, 그리고 힘든 몸을 재우고 이끌고 걷느라 생각할 틈도 없더군요. 그래도 재미있게 잘 하고 있어요. 그러나 잘 참지는 못하겠더군요. 안 되나 봐요. 그래도 노력해 볼게요. 그럼 여기서 이만 줄일게요. 아 참! 아픈데도 없구 우리 1연대 아이들도 아픈 곳 없이 잘 걸어주고 있엉. 글고 전 후미에서 아이들 끌고 가고 있어요. JB TEAM이라고 해 두죠^^ 그럼 나중에 뵈요! 사랑해요♡
재학 올림.
● 이승재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벌써 일주일 쯤 지나고 있네요. 전 잘 지내요! 엄마 아빠도 잘 지내시죠? 여긴 전라북도 태인 이라는 곳이래요. 전 임진각까지 열심히 걷겠습니다. 걱정하지마시고 기다리세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승재 올림.
● 김용호
엄마, 드디어 이 국토 종단도 반이 넘었어. 이제 8일 남았다구~ 쫌 밖에 안 남았어. 신난다~ 엄마. 나 전체가 차 탈 때 빼고 차 한 번도 안탔어. 잘 했지? 내가 편지도 보냈고 음성도 남겼는데... 들었어? 봤어? 엄마가 내가 건강하게 있는 목소리 듣고 좋아하면 좋겠다. 쫌만 기다려. 나랑 진짜로 얘기하자. 알겠지? 내일은 중간점검 물놀이 하는 날이야. 참 기대돼^^ 그리고 나 집에가면 물이랑 아이스크림 많이 사줘. 응? 아~ 엄마랑 아빠랑 보고싶다. 건강하게 잘 있고 사랑해. 우리가족!!
용호 올림.
● 권한승
안녕하세요? 저 한승이에요. 저 열심히 걷고 있고요. 8일만 기다리세요^^ 보고싶구 집에 빨리 가고 싶어요ㅠ.ㅠ 내일 물놀이 한데요. 기대되요ㅋ 집에 가면 시원한 음식들 많이 사주세요. 사랑해요♡
한승 올림.
● 강시성
어머니, 아버지.. 지금 전라북도를 넘어 태인이라고 해요. 벌써 국토종단에 온 지 9일 째네요. 국토 종단에 와서 부모님, 물. 쾌변의 소중함을 알았어요. 제가 집에 가면 맛있는 것 많이 해 주세요. 어머니, 아버지 사랑해요♡
시성 올림.
● 임수빈
엄마, 국토종단 9일 째예요. 여기서 집이 얼마나 소중한 지 알았어요. 물도 소중한 지 알았고... 그리고 해단식 때 콜라 캔으로 시원하게 2병만 가져다 주세요*^^* 이제 나 자신을 되 돌아보면 너무 한심하다 생각되요. 여기 보낸 엄마가 원망스럽지도 밉지도 않아요~
수빈 올림.
● 박병화
요즘 집에서 어떻게 지내세요? 지금 국토종단 중이에요. 매일 20km이상 걸어가요. 그래도 힘든건 아닌데 더워 죽겠어요. 제가 가면 바로 고기집으로 가요.. 고기 먹고 싶어 죽겠어요. 다른 것들도 다 먹고 싶어요. 그럼이만.. 안녕히 계세요
병화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