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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 8월 1일 국토종단 인터넷 편지 명단 입니다10연대19대대)

by 본부 posted Aug 02, 2006
 

10연대 19대대


● 장재영

안녕하세요? 저 재영이에요. 밀양을 떠난 지 7일 이네요. 이제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혼내시는 소리가 그리워 지내요. 어머니의 밥이 먹고 싶어요. 하지만 여기서 대대장으로서 동생들을 챙겨주고 잠자리에 누우면 별 구경하고 함께 걸어 가는 것이 즐거워요. 저는 건강하게 지내요. 부모님도 건강하게 계세요. 밀양에서 봐요..

재영 올림.


● 송기창

행군이 힘들지만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있었던 배 멀미도 나았구요. 밥도 잘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잘 온 것 같아요. 이곳에서 집에선 먹지 않던 청국장을 먹어봤거든요. 그래서 그 맛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안 먹던 저와 그 모습을 보는 엄마가 생각나서 죄송합니다. 아무튼 걱정 말고 잘 계세요.

기창 올림.


● 배한얼

안녕하세요. 저 배한얼이에요. 저 행군 잘 하고 있어요. 발목도 아프고 모기도 많이 물리고 하지만 하루하루가 재미있어요. ㅎ 옷도 잘 입고 있고 신발도 잘 신고 있어요. 그런데 3일에 한 번 정도 씻고 하니까 좀 찝찝하구요.. 그래도 잘 자고 잘 먹고 잘 갈아 입고 시계도 잘 쓰고 있어요. 돈하고 그런 것은 다 맡겼구요. 제가 먹으려고 가져온 것도 대대원들과 함께 나누어 먹었어요. 저의 대원은 6명 이구요, 연대원들도 6명이에요. 원래는 6명씩 12명인데 특별해서..ㅎ 그래도 전 잘하고 있어요. 완벽하게 다하고 부모님께 멋진 모습으로 앞에 서겠습니다. 파이팅!*^^*

한얼 올림.


● 주성호

안녕하세요. 저 성호에요. 지금 전라남도 나주에 있어요. 국토 순례를 무사히 마치고 임진각에 도착 할게요. 벌써 7일 째 예요. 저번 주 일요일부터 걷기 시작했어요. 엄마와 헤어진 날 오하마나호를 타고 다음날 8시 25분에 도착해서 마라도를 갔다 온 후 북평초에 머물러서 일요일에 출발해 지금의 완도-옥천-월남사지-나주로 왔어요. 그리고 빨리 갈께요.

성호 올림.


● 곽지석

어머니, 아버지 저 지석이에요. 저 없이 잘 계시죠? 전 그럭저럭 잘 지내요. 어머니, 아버지 저는 광주를 향해 가고 있어요. 너무 힘들어요. 시성이도 잘 걷고 있구요. 어머니, 아버지 생각만 나도 포기 하지 않고 서울 임진각까지 열심히 걸을게요. 제 걱정 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마음 가지세요. 안녕히 계세요/

지석 올림.

● 우재현

엄마, 아빠 저 재현이에요. 저는 여기서 참 잘 지내고 있어요. 하지만 걸을 때는 엄청 힘이 들어요. 힘이 들어도 저는 잘 견디고 있어요. 집에 가면 맛있는 거 사주세요. 그럼 저는 이만 8월 11일 임진각에서 만나요.

재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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