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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29일 국토종단 인터넷 편지입니다(4연대 7대대)

by 본부 posted Jul 30, 2006
 

4연대 7대대 부모님께


● 최정은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정은이에요. 여기 와서 잘 지내고 있어요. 오늘까지는 힘들기도 하지만 지낼 만 해요. 오늘까지는 행군 안하고 제주도 관광하고 내일부터 행군해요. 관광하면서도 줄 세워야 되고 빨리해야 되니까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할려구요. 가끔 엄마, 아빠가 보고 싶을 때도 있고, 밥 먹을 때도 집이 그리울 때도 있지만 그럭저럭 참아내고 있습니다. 고등학생보다는 동생들이 더 많아요. 그리고 동생들이 저를 무시하기 보단 오히려 말을 잘 들어서 좋아요. 힘들 때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끝까지 하고 올게요!

정은올림.


● 최동식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 저 동식이에요. 아직까지 잃어버린 물건은 없고 밥도 잘 먹고 있어요. 모기도 아직 한 방도 안 물렸어요. 엄마, 아빠는 잘 지내시는지 모르겠네요.. 지금은 어느 학교 그늘에서 편지를 쓰고 있어요. 좋은 친구들도 만나고 좋은 대대장도 만나고...

그럼 안녕히 계세요.

동식올림.


● 채우혁

엄마, 아빠 건강 하시요? 저도 아주 건강해요. 제주도에 가서 우리는 관광지를 구경 했어요. 계속 걸어서 비록 잘 구경하진 못했지만 제주도는 참 좋은 것 같아요. 제가 국토종단에서 돌아와서 가족들과 꼭 함께 가고 싶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들었지만 이번 국토종단은 참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7월29일 인데, 내일이면 관광이 끝나고, 걷기를 시작해요.

엄마, 아빠.. 집에서 응원 좀 해 주세요~ 제가 없는 동안 건강 하세요^^

우혁올림.


● 김지훈

엄마, 그립네요.. 엄마랑 이렇게 오래 떨어진 적이 없었는데... 지금 남은 기간동안 700km를 걸어서 서울 임진강으로 올라 갈 거예요. 제주도로 간 뒤 마라도로 가고 다시 제주도로 온 뒤 완도로 왔습니다. 이제 엄마 보러 서울로 올라 갈 거예요~

지훈올림.


● 서지혜

아빠,엄마 안녕하세요? 국토순례 와서 편지 처음이내요^^ 아빠, 엄마.. 제주도 갔다 오늘 돡 했어요. 아빠 엄마, 지은이랑 저 잘 지내요.. 걱정 마세요~ 밥도 잘 먹고 있어요. 그리고 제주도 갈 때 멀미 안 했어요. 또 제주도 가서 재미있게 지냈어요. 하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 고생 조금 했어요. 가서 산 갈치도 보고 옛날 비행기에서 도와주는 분들의 옷도 보았어요. 또 여러 가지 배웠어요. 와서 혼자 안 다녀요^^ 언니랑 다녀요. 그리고 저랑 지은이랑 같은 대대 아니에요. 그리고 와 보니까 재미있네요^^ 그리고 육지에 오면 시원 할 줄 알았는데... 덥네요..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최선을 다해 갈게요. 아.. 또 마라도도 갔는데 무지 더웠어요. 엄마, 아빠.. 잘 계시죠? 지민이도 잘 있죠? 엄마, 아빠 건강 하세요~ 지민이도..

그리고 집이 어쩔 땐 그리워요. 그럼 8월 11일 날 만나요~ 안녕히 계세요. 지민이도 안녕!

사랑해요♥

지혜올림.


● 이준철

지금 잘 도착해서 여러 군데를 갔어요. 그리고 잘 때에는 텐트를 치고 자요~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너무 늦게 써서 죄송해요. 많이 걱정하셨죠? 이제부터는 아마도 이틀에 한 번씩 쓸 거예요.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준철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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