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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탐사] 아빠에게

by 이기봉 posted Feb 20, 2006
 

아빠 편지는 잘 봤습니다.

아빠의 편지만 바탕화면이 있고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편지 안써 주실줄 알았는데 그걸 보고 남은 일정동안

힘이 생겨서 잘 다녀 올거 같아요.

이제 내일 캐나다에 가는데요. 정말 추울거 같아요

지금 동부 보스턴에 있는데 여기 날씨가 한국 겨울보다

더 추운거 같고요. 옷을 너무 만만하게 가지고 온거 같아요.

엄마가 내복을 가져가라고 할때 가져 갔어야 하는것이였는데

엄마는 이 편지를 못읽겠죠??

아빠가 이편지를 보시면 엄마한테 안부 전해주세요.

저는 잘 지내고 있고 몸 건강히 있으니까요.

남은일정동안 건강히 잘 지낼 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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