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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탐사] 사랑하는 가족여러분~~

by 오연선 posted Feb 11, 2006
전화 하고나서 바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네요.
아까 아빠랑 통화 못하고 잘 들리지 않아서 약간 서운 하기는 했었지만...
엄마가 말씀 하신 것 처럼 진짜 적응 잘 했으니까 걱정 하지 마시구요...
현재 동준이는 선물을 사 가야 할지 심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서부일정 마무리 하고 또 6시간 또 날아서 워싱턴으로 간대요. '6시간 또 어떻게 버티지??' 하는 생각에 걱정이 앞서요.
그랜드 캐년이랑 또 처음 들었던 이름의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그리고 라스베가스까지 갔다왔는데요, 하나같이 너무 커요.

지금 있는 샌프란시스코는 또 빌딩들이 하나같이 커서 내가 개미가 된 기분이 든 적도 한두번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아직2주 정도 남았으니까 앞으로 갈 곳도 기대되요.
아마도 집에 갈때쯤은 할 얘기가 참 많을 것  같아요.
모두 건강하고 공항에서 봐요~

P.S-> 이제는 진짜로 늦잠 못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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