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유럽문화탐사
2015.01.22 18:36

그리운 1번딸 체림아~

조회 수 155 댓글 0

2015년 1월 22 목요일 오후 6시20분


사진속 밝은 모습이 보기에 참 좋다
그렇게 그렇게 계속 살면 좋겠지만 예정된 시간이 끝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야 할텐데
얼마나 아쉬울까?   엄마가 다 서운하고 눈물이 날라고해


엄마는  어렸을때 방학을하면 시골 할머니댁(경로당할머니 , 기억나지?)에

외할머니가 나를 데려다 놓으면

문득문득 외할머니가 보고 싶고, 집이 그립다가도

방학이 끝나갈때쯤 외할머니가 우리를 데리러 오면

경로당할머니가

경태랑 나랑 집으로 가는게 아쉬워 많이 우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파서 다음 방학때는 절대 시골에 가지 않을거라고 혼자 다짐을 했었어

나는 이별 하는게 참 힘들어.  어린 나이였지만 그 가슴 아린게 아직까지도 기억이 나


집이 그리워서가 아니라

체림이는 아쉬움에 발길이 안떨어질지도 모르겟다는 생각을 했어

이곳에 오면

지겨운 공부도 다시 시작 해야하고

엄마의 폭풍잔소리와 함께  매일매일 또 우리는 지지고 볶겠지 


체림아~

우리 조금만 더 노력하면서 살면 안될까?

노력하면서 작은 것 하나씩 하나씩 성취하면서 그렇게 살면 안될까?

몸이 시키는대로 말고

생각하고 고민하고 계획세워서 행동으로 실천할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그렇게 살자


엄마는 어제 너무 심심하더라  티비를 보는것도 정말 지치더라

체영이 교육에도 안좋은거 같고해서

뭘할까 할까? 고민하다  체영이 수학학원 진도에 맞춰 나도 수학공부를 하기로 했어 

네가 중2때 풀었던 개념+유형 문제집을 네 방에서 꺼내와서 몇장을 풀었어

체영이 앞으로 수학공부 나땜에 힘들어질듯 ㅋㅋㅋ 


체림아~  너무 아쉬워 하지말고 집에 건강한 모습으로와라

엄마랑 아빠가 돈 많~이 벌어서 또 보내줄께~  엄마 믿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12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8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81
39069 일반 file 2003.08.01 372
39068 일반 나의 아들 이종현에게 강남숙 2003.08.01 192
39067 일반 아들아, 사랑한다. 김숙희 2003.08.01 139
39066 일반 셋째아영이화이팅 김아영 2003.08.02 136
39065 일반 아영이에게 김아영 2003.08.01 186
39064 일반 사랑하는 상욱아! 김상욱 2003.08.01 128
39063 일반 잘 잤나요? 우리 왕자님들...?(찬우,찬규) 엄마야..... 2003.08.01 312
39062 일반 재영, 원영아~~~ 박재영 2003.08.01 199
39061 일반 박공륜 이쁜이에게 마미 2003.08.01 141
39060 일반 눈이 큰 아이.. 조건우 2003.08.01 307
39059 일반 영훈아 안녕?? 임태훈 2003.08.01 136
39058 일반 멀미 안했니? 이승준 2003.08.01 175
39057 일반 나 승국 2003.08.01 244
39056 일반 환한 웃음을 띄우며 떠난 엄마딸 혜정에게 엄마가 2003.08.01 330
39055 일반 사랑하는 태준이에게 김태준 2003.08.01 314
39054 일반 백두산..이름처럼.. 백록담 2003.08.01 269
39053 일반 모험 왕 민구야! 김민구 2003.08.01 190
39052 일반 재영, 원영아~~~ 이현순 2003.08.01 235
39051 일반 따랑하는 우리동생 기승이 보렴.. file 유갱이 2003.08.01 215
39050 일반 김진만 으샤! 뿌셔! 이은이 2003.08.01 195
Board Pagination Prev 1 ...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