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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로]명곤,성원,다례,영운,준영-2

by 탐험연맹 posted Jan 03, 2006
 

★석명곤

엄마, 아빠 저 여름보단 별로 힘들지는 않지만 처음 왔을 때 보단 조금 힘들어요. 그리고 친구들이 많이 없어서 허전해요. 엄마, 아빠 저 열심히 걸어서 아무 탈 없이 가겠습니다.

15일에 뵈요. 사랑해요.


★안성원

모두들 잘 계시고 있습니까? 저는 지금 양산의 어느 학교에 있어요

나 없는 이틀, 어떻게 지내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허전하시죠? 그치요?

오늘 꽤나 많은 거리를 걸었는데요. 자신감이 갑자기 수그러들어요. 그렇지만 저는 꼭 완주해서 12일 후 경복궁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아! 참   어머니~~ 양말을 이틀에 한번 갈이 신는데 이대로는 부족해요.


★백다례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딸 다례에요

잘 계시지요? 전 잘 있어요

부모님 옷 따뜻하게 입고 하교 나가세요. 엄마! 많이 보고 싶어요. 편지 많이 적어 주셔야 해요!

엄마 또 한번 사랑해요. 제 걱정 하지 마세요. 제 걱정 하지 마세요.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최영운

부모님께! 저 영운이인데요. 지금 양산에 있어요. 이제 13일 남았어요. 오늘의 3분의 1은 박물관에 갔고

계속해서 걸어서 발이 조금 아프지만 내가 이만큼 긴 거리를 걸었다는 데 너무 뿌듯하기도 해요. 양산에서 잠을 자고 내일 아침에도 열심히 걸을거예요. 엄마, 아빠 보고싶어요! 경복궁에서 뵈요!


★유준영

엄마 오늘은 날씨가 조금 흐렸어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행군을 시작하는데 힘들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힘들었어요. 25km를 걷는데 다리가 좀 아프긴 했는데 도착하니 너무 뿌듯했어요. 여기서는 많이 걸어서인지 배가 많이 고파서인지 밥을 많이 먹어요. 오늘이 제일 짧게 걷는 날인데 빨리 내일이 되어서 하루라도 더 빨리 경복궁에 가서 집에 도착하였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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