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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대대-현철,유현,대선,상준,욱교,영래,범도

by 국토횡단 posted Aug 05, 2005
⋆ 어머니에게
안녕하세요. 어머니의 사랑스러운 아들 현철이에요. 오늘은 9일째, 이제 6일이 남았네요. 무척 보고 싶어요. 동생이랑 가족이 보고 싶어요.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어요. 오늘은 좀 많이 걸었어요. 그래서 무지 힘들었어요. 남은 6일도 잘 버티고 돌아갈께요. 사랑해요. 어머니 보고 싶어요. 그러면 6일 후에 꼭 봐요.
- 26대대 김현철 올림
⋆ 엄마, 아빠에게
엄마, 아빠 안녕. 나 사비나야. 이제야 인터넷 편지를 쓰게 된다. 엄마 말대로 생각 많이 하면서 걸으려고 노력하고 있어. 근데 힘들어서 잘 안돼. 삐삐하고도 잘 지내고 있어. 사이좋게 요즘은 많이 걸어서 힘들어. 그래도 아빠랑 엄마 만날 생각으로 열심히 걷고 있어. 삐삐랑 나랑 둘다 여기 와 있으니까 집이 썰렁하지? 조금만 기달려. 좀만 있으면 엄마, 아빠 옆으로 갈테니까 많이 힘들지만 그래도 열심히 잘 걸어서 경복궁에서 만나. 사랑해
- 26대대 서유현 올림
⋆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부모님 저 대선이에요. 지금 저는 원주에서 좀 멀리 있는 곳에 있어요. 저는 좋은 경험 많이 했어요. 못가본대관령도 다 등반하고 안흥에서 제일 유명한 찐빵도 먹어보고 울릉도에서 배타고 독도까지도 갔어요. 걸으면서 살도 빼고 좋은 것도 보는 경험인 거 같아요. 걷는데 힘들어서 땀도 많이 흘려요. 하루 평균 20km걷는데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자주 한답니다. 그래도 건강하게 아무 탈 없이 경복궁까지 갈께요. 제가 가면 경험도 이야기하고 일지도 같이 봐요. 걸으면서 사람들도 힘내라고 해요. 비록 힘들지만 끝나고 나면 좋은 경험일 것 같아요. 부모님 사랑해요.
- 26대대 손대선 올림
⋆ 엄마, 아빠에게
안녕하세요. 저 육교에요. 이제 경복궁 가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엄마, 아빠 무척 보고 싶지만 참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야 집이 소중한 것을 알았습니다. 엄마, 아빠 이제 제가 달라져서 갈꺼니깐 기대해주세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 26대대 신욱교 올림
⋆ 가족들에게
어머니, 아버지, 나의 동생 상우야! 저는 지금 밥 잘 먹고 잘 생활하고 있어요. 지금 힘들기도 하지만 나의 친구들과 즐겁게 생활하고 있어요. 하루 빨리 가족들 품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어머니, 아버지 나의동생아, 사랑한다. 부모님 건강하고 더 낳은 모습으로 무사히 완주하고 돌아 갈께요.
- 26대대 신상준 올림
⋆ 엄마, 아빠께
이제 4박 5일이 남았습니다. 여기까지 오면서 시간이 엄청 많이 지났네요. 오면서 독도도 보고 울릉도 관광도 하고 험한 대관령을 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지형을 다 보고 걸었어요. 종단 때보단 편하지만 지난 일이라서 그런지 횡단도 만만치 않네요. 하지만 앞으로 남은 날을 더욱 힘내서 해단식 날 좋은 얼굴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만날 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 26대대 홈범도 올림
⋆ 엄마, 아빠에게
엄마, 아빠 저 영래에요. 이제 4일만 기다리세요. 그럼 만나요. 하지만 저는 긍정적이었다가 아니었다가 해요. 엄마, 아빠 저의 발걸음은 보지 못해도 희망 주머니는 가지고 경복궁에 갈께요. 그리고 경복궁에서 저의 얼굴 보세요. 걸음의 웃음을 알거에요. 제 가슴에 정신력을 기르고 찌울께요. 사랑의 마음에 부모님이 빠져 있을 거에요. 경복궁에서 꼭 만나요. 큰 누나 작은 누나도 이 편지 같이 봐요. 가족한테 보내는 거에요. 파이팅. 우리 가족 사랑합니다.
- 26대대 조영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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