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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대 - 재혁,종호,준재,한윤,나래,현종,형선

by 국토횡단 posted Aug 04, 2005
★ 사랑하는 아빠, 엄마께
사랑하는 할머니, 어마, 아빠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여기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밥도 잘 먹고 거의 걷기만 하네요. 힘들어 죽겠지만 그래도 잘 해 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걸을 땐 매일 먹는거 생각만 하네요. 서울가면 제가 먹고 싶어 하는 것들 다 사주세요. 아웃백, 불닭, 삼겹살 등등...엄마 오실 때 베이지색 카고 바지랑 나이키 흰색 티 좀 가져다 주세요. 보고 싶어요. 어서 빨리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해요.
- 19대대 이나래 올림
★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한윤이에요. 벌써 이제 7일째가 지나고 있습니다. 갈수록 힘들어 지면서 집에서 편했던 것과 부모님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걷는 것은 힘들지 않지만 어깨와 발이 너무 아프네요. 그런데도 부모님의 건강이나 생활이 궁금해서 그것을 생각하며 걸었는데 정말 애들이 다 힘들어 죽는데 저는 엄청 힘들지 않게 걸었습니다. 정말 놀란 것은 재미있을 때도 많지만 가족 생각이 언제나 떠나지 않아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루라도 안 해 본 적이 없습니다. 가족과의 마지막 날 정말 후회스럽습니다. 가족이 너무 그립습니다. 그리고 필리핀에서는 전화라도 했지만 할 수 없어서 가족이 너무 그립습니다. 아빠의 건강이 특히 걸립니다. 그 혹...악성인지 양성인지...항상 건강하시고 경복궁에서 만날때에는 식혜하고 팥빙수 좀 해주세요. 그립습니다.
- 19대대 유한윤 올림
★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어머니, 아버지 맏아들 재혁이에요 국토횡단 14박 15일 캠프에 온지 벌써 9일이 다 되어 가네요. 지금은 대화에서 우너주까지의 횡단 중의 잠시 휴식시간입니다. 너무 힘이 들지만 최선을 다해 목적지인 경복궁까지 가고 있습니다. 이속에 와서 단체 생활에선 개인이란 없다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제 약 6박 7일이 남았습니다. 남은 기간도 이런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국토 횡단 14박 15일 캠프, 경복궁까지 완주하겠습니다. 이만 줄여야겠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건강하세요. 사랑해요.
- 19대대 한재혁 올림
★ 부모님께
아빠, 엄마 저 준재에요. 날씨가 참 더워요. 여기 오니깐 많이 힘들어요. 그래도 친구들도 사귀고 형, 동생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잘 있어요. 여기 오니 집이 제일 편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지금은 원주로 가는 중이에요. 발등을 다치기는 했지만 별로 아프지는 않아요. 힘들지만 꾹 참고 경복궁에 잘 도착할께요. 부모님 사랑해요.
- 19대대 유준재 올림
★ 엄마, 아빠에게
엄마, 아빠 저 현종이입니다. 일단 현준이한테 생일 선물 못 줘서 미안하다고 전해주세요. 날씨가 꾸리꾸리 해서 좀 그렇지만,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걸으니 피곤한 것도 참을만 하네요. 발바닥이 아프지만 경복궁까지 완주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 19대대 유현종 올림
★ 부모님께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형선이에요. 지금은 많이 힘들지만 잘 지내고 있어요. 제가 강릉에서 출발하여 횡선군까지 왔어요. 그래도 경복궁에 조금씩 조금씩 가까워진다는 생각이 저를 즐겁게 해주는 듯하네요. 건강하시죠? 8월 9일에 건강한 모습으로 뵐께요. 사랑해요.
- 19대대 최형선 올림
★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부모님 저는 발목 어깨 이에는 다친 곳이 없습니다. 베이비 파우더의 효과로 물집도 안 생겼습니다. 저는 강릉에서 서울까지 열심히 걷고 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부모님 우리 가족이 모두 오며 외식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여기는 안흥을 지나 서울까지 하루 종일 걷고 있습니다. 먹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여기서는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협동, 자신감, 의지, 해결력 등을 배워 여기서 모두 쓰고 있습니다. 부모님 저가 돌아가는 날까지 건강하세요. 사랑해요.
- 19대대 백종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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