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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대-광진,재빈,예지,주성,진석,인호,윤선

by 국토횡단 posted Aug 03, 2005
⋆ 부모님께
아버지, 어머니 잘 지내고 계시죠? 저 광진이에요. 저는 지금까지는 잘 버티고 잘 지내고 있어요. 이제 7일 남았어요. 동생 성윤이도 잘 지내죠? 진짜 여기 오니깐 집 생각이 많이 나네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겠네요. 꼭 완주를 해서 기쁘게 해 드릴께요. 제가 집에 갈 때까지 잘 지내시고 계세요. 7일 지나서 뵈요. 건강하세요. 부모님 사랑해요.
- 16대대 박광진 올림
⋆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윤선이에요. 오늘은 대화부터 안흥까지 걸었습니다. 아침에는 햇볕이 쨍했는데 시간이 가볌 갈수록 날이 흐려 소나기까지 내렸어요. 벌써 8일이 지났네요. 1주일만 더 고생하며 다니면 집에 갈 수 있어요. 발에 물집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꼭 완주해서 경복궁에서 뵐께요.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누나, 모두 엄청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좀 더 착한 아들이 될어 돌아갈께요. 그럼 제가 돌아가는 날까지 건강하시고 저도 건강할께요.
- 16대대 최윤선 올림
⋆ 나의 사랑하는 가족에게
저 재빈이에요 지금은 강원도 대화에서 안흥까지 가는 길에 인터넷 편지를 씁니다. 아주 힘든 하루 하루가 계속되고 가족들만 생각하면 눈물이 고입니다. 집의 소중함, 가족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이 8월 2일이니깐 딱 1주일 남았네요. 여기에 돈이랑 핸드폰을 내서 전화를 하지 못한 것 죄송합니다. 가족들이 무도 정말 정말 눈물 날 정도로 보고 싶습니다. 고모들도 보고 싶습니다. 힘들 때 아빠 얼굴이 제일 먼저 생각나고 그리고 나머지 가족분들의 얼굴이 생각납니다. 오늘 포기하고 싶은 사람 나오라고 할때 나가려다가 아빠가 마지막으로 하신 “끝까지 포기하지 마라”라는 말씀 때문에 안나갔어요. 그래서 경복궁까지 완주할께요. 건강하세요
- 16대대 박재빈 올림
⋆ 엄마, 아빠 저 지금 엄마와 아빠가 많이 보고 싶구요. 저 지금까지는 물집 하나도 안 낳았으니 걱정마세요. 그리고 목은 마르고 차가 운것과 하면 갈비가 먹고 싶고 라면도 먹고 싶지만 엄마가 해 주시는 밥이 제일 먹고 싶어요. 그리고저도 조금 힘들지만 아빠도 힘드실테니 조심하시고...경복궁에서 만나요. 엄마 아빠를 사랑해요.
- 16대대 이주성 올림
⋆ 부모님께
엄마, 아빠 저 진석이에요. 여긴 정선 근처라고 하네요. 저는 지금까지 걷고 점심을 먹었어요. 그런데 가는 길에 발가라긍ㄹ 다쳤어요. 엄마 걱정 끼쳐드려서 미안해요. 저는 지금 잘 생활하고 있는데요. 경복궁에서 기쁜 마음으로 만나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안녕히 계세요.
- 16대대 이진석 올림
⋆ 부모님께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예지에요. 잘 지내고 계세요? 전 그럭저럭 잘 지내는데요. 아주 조금마한 부상을 입었어요. 어깨가 조금 까졌어요. 하지만 엄마, 아빠 보고싶어서 꾹 참고 있는데 걸을때면 꼭 울음이 나와요 엄마 아빠, 8월 9일에 만나요. 사랑해요. 안녕히 계세요.
- 16대대 이예지 올림
⋆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인호에요. 조금 힘이 드네요. 그래서 힘이 들때면 가족 얼굴 떠올리며 이겨보고 있어요. 이제 7일 남았어요. 제가 가면 효도하고 착한 일을 많이 하고 배려도 많이 할께요. 가족들이 그립습니다. 누나, 고모, 부모님 제가 집에 오면 반겨주시고 네가 8월 9이레 오니까 고모께서 오셔서 저를 집으로 인도해 주세요. 그리고 치즈 크러스트 포테이토 피자와 후리아드 치킨이 먹고 싶어요. 지금은 밥만 먹고 있어요.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가면 방학이 20일 정도 남았는데 숙제 좀 줄여 주시고 많이 놀게 해 주세요. 그리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 들리께요. 사랑합니다.
- 16대대 정인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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