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대] 나영, 창근, 호창, 형보, 재경, 정균

by 과천시국토대장정 posted Jul 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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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께. 엄마 아빠 저 나영이에요. 여기 처음에는 오기 싫었는데 길어 걷다보니까 깨닫는 것도 많고 가족이 저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알게되었어요. 이제 아빠, 엄마 만날 시간이 4일 밖에 안남았어요. 제가 힘든 고비를 넘길 수 있게 용기를 주세요. 아빠, 엄마를 사랑하는 딸 나영이 올림... PS. 엄마 아빠 사랑해요..
-3연대 5대대 김나영 올림-

★ 부모님.. 억지로 이곳에 오기는 했지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많이 힘이 들기는 해도 열심히 걸어서 좋은 모습으로 집으로 가고 싶어요. 그리고 부모님이 얼마나 열심히 저를 위해서 잘 해주시는지 알게 되었어요. 집에 가면 부모님의 힘든 일을 도와드릴께요.
건강하세요.
- 3연대 5대대 이창근 올림 -

★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호창이에요. 어제 오늘 많이 걸어서 매우 힘이 들지만 참고 견디고 있어요. 남은 시간 동안 잘 걷고 포기 하지 않을께요.
안녕히 계세요.
- 3연대 5대대 최호창 올림 -

★ 부모님께. 그저께 버스를 타고 유적지나 박물관에 갔는데 어제는 20km를 걸었어요. 힘들더라도 건강히 돌아갈께요. 몸 건강히 지내세요.
- 3연대 5대대 심형보 올림 -

★ 엄마에게. 엄마 정말 힘들어요. 발에 물집도 잡히고 신발이 좀 불편하고... 그래도 며칠 지나고 나니깐 조금 익숙해지는 거 같아요. 어깨도 다리도 허리도 너무 너무 아프지만 끝까지 완주 하겠습니다.
- 3연대 5대대 한재경 올림 -

★ 부모님. 지금 상태가 좋지 못하지만, 열심히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뜨거운 날씨에 정말 힘이 들지만 끝까지 완주 하려고 합니다. 8월 1일에 좋은 모습으로 지금보다 더 나아진 모습으로 부모님을 뵙겠습니다. 부모님 사랑합니다.
- 3연대 5대대 류정균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