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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진우,하운,준표,이슬,광현

by 5대대 posted Jan 06, 2005
엄마, 아빠 저 도원이에요.
엄마, 아빠가 보고싶네요. 빨리 가고 싶지만 제가 선택한거고 엄마가 말해주신 피할 수 없으면 차라리 즐겨라를 듣고 떠났으니 이정도는 참을 수 있어요. 그런데 집에 가고 싶고 엄마, 아빠를 보고 싶은 마음 우리 가족을 보고 싶은 마음이 떠나지가 않네요.
아빠.. 저는 잘 씻고 있어요. 엄마.. 걱정하지 마시고요..
그런데 제 발에 이상이 생겼어요. 물집이 났고 티눈이 따가워요. 그러나 걱정은 하지 마세요. 참고 견딜만 하니깐요.
엄마, 아빠 사랑하고 건강히 있으세요. 오늘이 1월 6일이에요. 전화랑 편지도 많이 보내시고 걱정은 하지 말고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건강한 모습으로 19일날 뵈요. 사랑해요.
2005년 1월 6일
아들 도원이가..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진우에요.
국토 종단 3일째 되는 날이자 제주도의 마지막 밤이에요. 제주도에서 아주 신비한 길도 보고 제주도 박물관, 그리고 제주도 설록차밭과 설록차 박물관에도 갔어요.
제주도 한라산에도 갔지만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시간이 초과되서 백록담에는 못갔어요.
그리고 우리 연대장님은 너무 착하세요. 그래서 생활하기가 더 편하답니다.
이제 부산으로 가요. 19일날 경복궁에서 만나요. 잘다녀 오겠습니다.
. 2005년 1월 6일
사랑하는 진우 올림.

엄마, 아빠 보세요.
엄마, 아빠.
저 하운이에요. 지금은 제주도 여객 터미널이에요. 이제 곧 부산으로 떠난대요.
아! 그리고 저는 한라산에 올라가 백록담도 보았어요. 진짜 넓고 예뻤어요. 구름이 나보다 . 그리고 저는 3연대 6대대 대대장이 되었어요. 히히~너무 기뻐요.
아빠, 엄마~ 저 음성 녹음한거 들으셨어요? 더 말하고 싶은게 많았지만 다음번에 녹음 더 할께요.
이제 제주도 관광이 끝나서 행군을 해서 경복궁으로 갈꺼에요. 오빠는 집에 왔나요? 오빠한테도 공부 열심히 하라고 안부 전해주세요.^^
몽이는 잘 지내나요? 경복궁에 몽이도 데리고 왔음 좋겠네요. 오빠도 같이요.
그럼 경복궁에서 뵈요. 정말 보고싶네요. 사랑해요~
추신: 몽이 밥 너무 많이 주지마세요!
   특히 아빠요!
2005년 1월 6일
딸 하운이 올림.

걱정하고 계실 부모님께.
엄마! 저 준표에요.
어제는 한라산에 올라갔어요. 춥고 힘들어 뒤쳐져 있다 힘내서 중앙쯤으로 갔어요. 그런데 정상까지 올라가는 시간을 초과해서 출입이 통제되서 정상에는 못갔지만 진달래 밭 대피소까지는 올라갔어요.
오늘은 마라도에 배타고 갔어요.
작지만 파출소, 교회등 있을 것은 다 있는 최남쪽 마을이였어요. 갔다 올때는 속이 울렁거렸지만 배에서 내렸어요.
오설록이란 곳도 갔어요. 온통 녹차잎으로 된 곳이였어요. 녹차, 녹차아이스크림 등이 있었어요. 아주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시간이 지나면 꼭 같이가요.
지금 시간이 없어서 편지 그만 써야겠어요. 그럼 다음에 또 쓸께요.
그 때까지 건강히 잘 계세요.
2005년 1월 6일
준표 올림.

부모님께.
엄마, 아빠 저 슬이에요. 지금 부산 갈려고 배 타려고 준비 중이에요. 지금은 별로 힘들지 않지만 대장님들이 부산가면 힘들데요. 제주도에서 한라산 등반할 때가 제일 힘들었는데 백록담이 너무 예뻐서 후회는 안해요. 나중에 가족끼리 제주도에 꼭 왔으면 좋겠어요.
도깨비 도로도 재밌고, 수목원에서도 재밌었어요. 전주에선 돌이 대리암인데 제주도는 구멍이 뚫려 있는 현무암이에요.
엄마, 아빠 나 열심히 할께요.
모두 다 보고싶네요. 걱정하지 말고 건강한 몸으로 경복궁에서 봐요.
2005년 1월 6일
딸 슬이가..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광현이에요. 이제 저와 여기에서 만나 친하게된 친구들, 그리고 탐험연맹 아이들 모두 제주도를 떠나 부산으로 가요. 이제 본격적인 국토순례를 시작해요. 이때까진 쉬워서 즐겁게 지냈지만 앞으로는 힘들어질 것 같아요.
이제 약 2주일만 있으면 서울 경복궁에서 뵙게 되겠지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그때까지 최선을 다하여 국토순례를 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뵙도록해요.
그때까지 몸 건강히 잘 지내세요. 사랑해요~
2005년 1월 6일.
광현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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