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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5.01.06 21:52

사랑하는 상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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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곤아 오늘은 일이 많아서 저녁이 되어서야 네 사진들을 봤어. 몇일동안 편지를 쓰기만 하다가 네가 쓴 편지를 보니 이제 마음이 놓인다. 아빠랑 같이 보면서 우리 아들 정말 긍정적이고 유머있는 표현(살을 뜯어 먹고 싶을 정도, 아디오스등)을 보고 네가 옆에서 얘기해 주는 것 같아 참 좋았단다. 오늘은 누나 학교 전학 문제로 엄마가 많이 바빴어. 누나는 누나에게 맞는 교육을 받고 너는 너에게 맞는 교육을 받게 해주고 싶은 것이 엄마아빠 마음 아니겠니. 누나는 새로운 환경이 걱정이 되는지 지금 학교를 다니고 싶어하는 눈치야. 네가 여행가서 잘 적응하듯이 누나도 잘 적응하리라고 믿어. 이번 기회에 너의 큰 가능성을 발견했듯이 누나도 올해는 새 환경에서 행복하면 좋겠어. 형준이도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하더라고. 네가 들었다면 놀랄만한 아르바이트야 오면 얘기해 줄께. 또 한우리 샘들도 터키 다녀오셔서 오늘 수업한다고 연락왔었는데 네가 일요일에 도착한다고 말씀드렸어.  상곤아,내일부터는 많이 추워진다고 해서 많이 걱정이야. 네가 밖에서 걷고 있으니 말이야. 그런데 엄마의 이런 걱정이 너를 울타리를 쳐놓고 가두어 놓는 격이 될수 있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엄마도 배우게 되네.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상곤이가 훨씬 크고 강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 도착해서 할머니께 인사드리러 가면 할머니께도 새해 큰 선물이 되리라 생각해 사랑한다. 상곤아. 잘 자.

 추신: 아빠 한 말씀. ---아빠는 상곤이가 자랑스럽다. 우리 상곤이 다 키웠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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