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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하고 요정같고 조용한 우리 요조숙녀 지원아 잘 지내고 있니?그렇게 춥고 간지나는 옷들만 바리바리 싸가지고 가더니 얼굴에 동상 걸리진 않았어??내 옷까지 훔쳐가려고 했잖아 호호^▽^

너 사진보니까 즐거워 보이더라 난여기서 영어문제집이나 들이파고 있는데 하지만 우리집에 뭐 있는지 알아?몽셀 카카오크림이랑 감자스틱이랑 핫도그랑 물만두있어. 그리고 어제 디저트로 베라 엄마는외계인슈팅스타 민트쵸코아몬드봉봉 먹었어. 입 안 속에서 깨지는 그 바삭한 초콜릿이 너무 맛있었어. 민트쵸코는 그 시원한 감촉 속에서 달달한 그맛이 정말....하........아! 넌 못 먹겠구나...미안. 그리고 오늘 저녁으로 고모님께서 매콤한 떡볶이랑 치즈스티이랑 새로운 타입의 치킨미트볼을 주셨어. 맛있드라. 근데 먹었어. 미안. 그래그래 우리 지원이 많이 많이 고생하고 사랑해^_________________^김민재대장님이랑 같은 연대?!그 대장님 내꺼야!!!!!!!대장님한테 나 요즘 똥 매일 밤마다 같은 시각에 규칙적으로 크게크게 나온다고 전해줘ㅋㅋㅋ그리고 나 요즘 너 없으니까 손이 심심하다....너의 뱃살의 감촉이 그리워.....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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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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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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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3 일반 훗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이유찬(엄마가) 2002.07.30 263
1082 일반 어디쯤가고있을까.소연짱 엄마 2002.07.30 347
1081 일반 Re..귀엽고 듬직한 우리진솔아 엄마 2002.07.30 327
1080 일반 은규에게 최용철 2002.07.30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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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6 일반 소연이 언니 화이팅 윤난경 2002.07.30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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